요꼬가와, 위험 환경 내 시설 검사 위한 로봇기술 활용 위해 ExRobotics와 협업 대형 정유 및 화학 플랜트 및 해상 및 육상 석유 및 가스 생산 시설에 ExR-1 로봇 도입
최교식 2019-11-18 13:23:49

ExRobotics B.V와 요꼬가와전기는 요꼬가와가 ExRobotics의 검사 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 세계에 판매 및 배포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위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로봇기술 개발 업체인 ExRobotics B.V와 세계적인 산업 자동화, 제어, 측정기술 제공업체인 요꼬가와전기는 요꼬가와(Yokogawa)가 ExRobotics의 검사 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 세계에 판매 및 배포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ExRobotics는 주로 폭발 가능성이 있는 석유 및 가스 생산 및 처리 시설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한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됐다. 이러한 시설들은 주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열악한 환경에 자리 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무인 시설에서도 정기적인 검사 작업에는 여전히 인력이 필요하므로 로봇을 배치하면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여 작업자 안전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장비는 IECEx*1 Zone 1 인증을 받아야 하며, ExRobotics ExR-1은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최초의 상용 로봇이다.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으며, 4G LTE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이 전 세계 어디든 관계없이 안전한 통제실에 있는 운영자가 노트북,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로봇은 모듈 단위로 인증되었기 때문에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가스 감지 및 자율 주행을 위한 옵션 모듈이 있다.


이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요꼬가와는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구축한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형 정유 및 화학 플랜트뿐만 아니라, 인력이 투입되는 현장 점검을 최소화해야 하는 해상 및 육상 석유 및 가스 생산 시설에 ExR-1 및 향후 ExRobotics 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ExRobotics의 운영 이사인 Ian Peerless는 “요꼬가와와 함께 당사는 이 새로운 기술의 구현을 가속화하고 운영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고객의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요꼬가와의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사업 본부장 Hiroshi Tanoguchi는 “플랜트 현장의 안전, 환경,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SPRINT Robotics Collaborative*2의 공동 멤버인 ExRobotics의 기술 접근 방식은 로봇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Yokogawa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향후 고급 솔루션에 대한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 초기 협약이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1 폭발성 환경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관련된 표준 인증을 위한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시스템(IECEx 시스템)
*2 자본 집약적 인프라의 기술 검사 및 유지 보수에서 로봇기술의 개발, 가용성 및 응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된 산업 중심 이니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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