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가 2022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가 자사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IIS)이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콘퍼런스 및 페스티벌에서 2022년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SXSW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벨로다인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은 스마트 시티·운송·배송 부문에서 모범적인 혁신으로 인정받았다.

IIS는 교통 모니터링 및 분석으로 도로 안전과 효율성뿐 아니라 대기 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 시스템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와 블루시티(Bluecity)의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풀 스택 솔루션은 텍사스, 플로리다, 네바다, 캘리포니아, 뉴저지, 미주리 및 캐나다에서 출시된 시스템을 포함해 3개 대륙에 배포돼 있다. 이 중 SXSW의 본고장인 텍사스 오스틴은 IIS를 활용해 교통 상황을 평가하고 인명 구조를 위한 사전 안전 조치를 확인하고 있다.

IIS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혼잡을 줄임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 가스 배출을 줄여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1년에는 스마트 시티 커넥트(Smart Cities Connect)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50개 프로젝트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주관한 스마트 50 어워드(Smart 50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샐리 프라이크만(Sally Frykman)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교통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벨로다인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의 획기적인 기능을 또 한 번 검증하는 상이다. 우리는 오스틴과 같은 여러 도시와 협력해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를 줄이기 위한 비전 제로(Vision Zero) 목표 달성을 돕고 있다. 오스틴 등의 도시에서 IIS를 이용해 취약한 도로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거리 개선, 정책 변경 및 교육적인 노력을 실현할 수 있다. IIS는 움직이는 세상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만든다는 벨로다인의 사명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과학이라는 비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연결된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술 개발 노력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스마트 시티·운송·배송 부문 시상은 연결된 세상에서의 삶을 더 스마트하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친환경 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송, 배송 및 IoT 기술의 혁신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벨로다인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은 3D 도로·교차로 맵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카메라나 레이더 등 센서가 할 수 없는 정밀 트래픽 관찰·분석을 뒷받침한다. 교통 및 유동 인구 흐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성을 앞당기는 한편 교통사고에 취약한 이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뛰어난 솔루션이다. 조명이나 기상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무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운전자, 보행자, 자전거 탄 사람 등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다모델 분석을 통해 도로 안전을 촉진한다. 도로 안전 문제를 예측·진단·해결해 지방 당국을 비롯한 여러 고객들이 더욱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려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