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DeltaV Edge 아키텍처 다이어그램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에머슨 이 OT 애플리케이션과 맥락화된 제어 데이터를 기업 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eltaV Edge Environment 2.0(  델타브이엣지인바이런먼트이점영 )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솔루션은 기존 자사 엣지 기술의 최신 버전으로, 배치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명과학, 화학 공정 및 기타 배치 처리 산업고객들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 애플리케이션, AI 및 머신러닝, IT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등의 중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배치 처리 작업에서는 데이터 조정과 집계 및 검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전체의 다양한 기술에 중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제어 시스템 데이터 통합 기술은 비용이 높아 활발한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DeltaV Edge Environment 2.0은 맥락화된 DeltaV 분산 제어 시스템(DCS) 데이터를 안전하게 읽기 전용으로 복제하여 단방향으로 전송한다. 이 방식은 운영 제어 시스템과 정보 중심 애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엣지와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도구에 사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제어 데이터를 갖춰 배치 실행 중 성능 편차를 식별할 수 있으며, 배치 품질 이상을 조기에 감지해 추가 비용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DeltaV Edge Environment 2.0은 제어 시스템 구성 계층과의 통합이 가능해 설정 변경이 배치 실행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OT 팀은 배치 관련 알람 및 이벤트를 다른 시스템 이벤트와 연계해 생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분석 가능하다.

에머슨 공정 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부 클라우디오 파야드(Claudio Fayad) 기술 부사장은 “생명과학 산업의 운영 최적화와 검증을 위해서는 시스템 간 자유롭고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다”며, “에머슨의 무한자동화 비전은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함으로써, 다양한 팀이 협력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eltaV™ Edge Environment 2.0은 데이터 이동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배치와 공정 맥락을 유지해 운영 확실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