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달린 로봇이 곧 HD현대의 조선 현장에서 용접작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NEURA Robotics
뉴라로보틱스 (NEURA Robotics)는 지난주 HD현대삼호(주), HD현대로보틱스(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조선 산업 에서 사용할 특수 사족 보행 및 휴머노이드로봇 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테스트할 계획이다.
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의 설립자 겸 CEO인 데이비드 레거(David Reger)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산업 환경 중 하나에서도 코그너티브 로봇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우리는 지능형 자동화의 완전히 새로운 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한스로봇(Han's Robot)으로 설립된 뉴라(NEURA)는 자사의 ‘인지 로봇(cognitive robots)’이 각 기기의 물리적 지능을 위한 센서와 구성 요소를 결합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메칭겐(Metzingen)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신 협력이 자동화 및 로봇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휴머노이드 개발을 지원한다.
뉴라로보틱스(NEURA Robotics)와 HD현대의 삼호·로보틱스는 다리 달린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자신들의 전문성을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은 효율성, 안전성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제 조건에서 로봇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 공학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부분적으로 숙련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파트너들은 지적했다.
HD현대삼호 류상훈 자동화혁신센터본부 전무는 “조선업계의 다양한 품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특수 용접 로봇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생산적인 조선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다음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조선 분야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연 환경을 제공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용접 자동화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로 학습 데이터, 성능 검증을 포함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는 4NE1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포함한 선도적인 인지 로봇 기술을 통해 조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휴머노이드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개발본부 송영훈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술 협업을 촉진하고, 조선소를 위한 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있어 송영훈 전무는 더욱 활발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조선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에 기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HD Hyundai(구 현대중공업)도 조선 분야의 휴머노이드에 Persona AI와 협력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개발본부 부사장), 데이비드 레거(뉴라로보틱스, CEO 겸 설립자), 류상훈(HD현대삼호(주), 자동화혁신센터본부 부사장
이 계약은 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가 지난달 오토매티카(Automatica)에서 서명한 여러 계약 중 하나였다. 또한 5G 연결에 대해 Vodafone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EURA는 로봇 이동성 및 조정 향상을 위해 Flexion과 협력하고 있으며 화이트 라벨 로봇 제품에 대해 오므론, 가와사키 및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