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 제조 부문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받는 (유)랍코리아 이광순 대표이사(오른쪽)

지난 2일, (유 ) 랍코리아 의 이광순 대표이사는 2025경기중소기업인대회 [모범중소기업인] ‘제조’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 을 수상했다. 경기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랍코리아는 기술력 강화를 통한 경제적 효과 창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시장 위기에 대처하는 전략, 그리고 노사의 화합을 이끄는 사내 문화로 국내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적 성장에 이바지했음을 인정받았다.

국내 기술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 및 경제적 효과 창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랍코리아는 유럽의 선진 기술을 국산화하여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체 R&D 센터를 설립하고 아낌없이 투자하며 국내 기술력을 강화했다. 이제는 국내 제품을 역으로 수출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랍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폐 케이블을 개발하였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내열성 경량 케이블을 개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역사회 국민 복지 향상

랍코리아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에 따라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의 생활을 향상하고 있다. 임직원들 또한 연대의 가치에 깊게 공감하며 아동 복지시설 청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 및 문화생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헌신으로 적극적인 적십자사 활동을 해왔으며, 그 결과 2024년 10월 금장을 수상했다.

‘선택과 집중’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처

불안정한 시장 환경과 제한된 자원은 위기로 다가왔지만, 신속히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아우르는 Task Force를 조직하여 “Strategy 2027”을 수립한 결과, 이는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전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임직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시켰으며, 그에 따라 전략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을 위한 자원 조달 및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오히려 지난해 실적보다 27% 성장하였으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투명한 경영과 동기 부여 시스템을 통한 노사의 화합

랍코리아는 EOS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분기별 패밀리 미팅을 개최하여 회사의 경영성과 및 중요한 경영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매년 연말 종무식에서 진행되는 LAPP Award를 통해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Customer, Success, Innovative, Family라는 4가지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임직원에게 상패를 수상함으로써 임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이 다시 한번 핵심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랍코리아 이광순 대표이사는 “모범중소기업인 제조 부문에서 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국내 기술력의 자립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결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인재라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올해도 국내 경제 성장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랍코리아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