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엔지니어링 (HD KSOE)과 HD현대로보틱스 가 구현된 인공지능 개발사인 페르소나AI (Persona AI)와 로봇 통합 및 제조 회사인 바질 (Vazil)과 '기념비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서명한 이 계약은 조선소 환경에서 복잡한 용접작업 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로봇 을 만들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전략적 파트너십은 인간과 기계 간의 협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2026년 말까지 프로토타입 휴머노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장 테스트와 완전한 상용 배치는 2027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계약에 따라 4개 당사자는 고정밀 용접이 가능한 고급 AI 및 로봇 시스템을 갖춘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목표는 조선소의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장 안전을 개선하는 것이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와 AI 기반 제어 및 학습 알고리즘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Vazil Company는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산업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HD KSOE는 실제 조선소 설정에서의 배치를 지원하고 현장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제공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용접 경로 AI 훈련 데이터와 성능 검증에 기여할 예정이다.
HD KSOE 이동주 부사장은 “휴머노이드를 용접하면 생산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조선소 업무에 최적화된 로봇을 개발하여 조선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인간과 지능형 로봇이 원활하게 협업하는 스마트 조선소를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페르소나 AI의 CEO인 니콜라우스 래드포드(Nicolaus Radford)는 “중공업이 특히 용접과 같은 고위험 거래에서 증가하는 노동력 제약에 직면함에 따라 견고하고 자율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합니다. HD Hyundai 및 Vazil과의 파트너십은 상징적인 것 이상으로, 조선소에 배치되는 것은 Persona의 견고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가장 큰 실제 시험장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HD현대로보틱스 송영훈 부사장은 “반복적인 작업에만 집중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이 로봇은 관찰하고, 추론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HD 현대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용접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휴머노이드 용접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는 “정밀 용접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함으로써 조선소 자동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입니다. 페르소나 AI와의 제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파트너십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 협업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