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백효인 팀장

Q.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예상하는 미래 자동화 산업의 주요 기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

A. 로크웰오토메이션 이 예상하는 미래 자동화 산업의 주요 기술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제조업체들이 물리적인 제작 방식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통해 민첩성, 생산성 및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변화는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가능해진다.

두 번째는 로봇 및 협동 로봇 (Cobots)이다. 로봇과 협동 로봇은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조립, 포장, 기계 관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많은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다.

세 번째는 인공지능 (AI) 및 머신러닝(ML)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은 예측 유지보수, 품질 관리 및 생산 최적화에 사용되며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네 번째는 엣지 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엣지 컴퓨팅 시스템은 현장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처리 및 저장하는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현장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처리할 수 있다.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원격 데이터 액세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데어터의 분석, 저장 및 액세스를 지원한다.

Q. 로크웰은 최근 AI 기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A.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AI 도입을 통해 설계부터 제어, 운영, 물류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제조기업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직관적으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을 감지하며, 클라우드기반의MES 솔루션을 통해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AI가 탑재된 자율이동로봇(AMR)을 통해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생성하고, 장비의 이상감지를 통해 공장의 다운타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생산성 향상과 더 빠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Q. 로크웰이 자동화의 다음 개척지로 꼽고 있는 생산물류의 기술 스택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자율 이동 로봇(AMR)을 사용한 이송은 자재 이동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산 물류 전반에 걸쳐 있는 분산된 설비 및 시스템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다. MES(제조 실행 시스템) 및 MOM(제조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직접적인 자재 이동 및 운송 관리를 할 수 있다.
기기와 시스템의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여 시설 또는 여러 시설에서 가시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개선한다. 여기에는 MES, ERP(기업 자원 계획) 및 WMS(창고 관리 시스템)의 데이터가 포함되어 계획 및 변경 관리가 가능하다.
시뮬레이션과 에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오류 및 위험을 제거하고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Q. 새삼스럽지만, Integrated Architecture의 이점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

A.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Integrated Architecture의 이점은 제조 환경을 보다 생산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이점은 다양한 자동화 및 정보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유지보수를 간소화한다는 것이다(통합 제어 플랫폼).

두 번째 이점은 협업 친화적인 표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구현 비용을 절감한다는 점이다(표준 설계 프레임워크).

세 번째 이점은 시스템 전반에 걸쳐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고 운영을 보호한다는 것이다(보안 데이터 및 정보).

네 번째 이점은 장치에서 이사회실까지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달하여 운영을 최적화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는 점이다(시스템 전반의 지능).

다섯 번째 이점은 표준 이더넷 및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새로운 장비를 쉽게 통합하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 걸쳐 단일 자동화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생산 요구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유연성과 민첩성).

Q. 로크웰이 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그림은 무엇인가?

A.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NVIDIA Omniverse ( 엔비디아옴니버스 )Cloud API를 Emulate3D 소프트웨어와 통합하여 디지털 트윈을 설계, 구축 및 운영하는 데 있어 사실적인 그래픽 렌더링을 제공하려고 한다.

NVIDIA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율 이동 로봇(AMR)과 ‘Isaac’ 로봇 플랫폼과 통합하여 비즈니스 성과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주요 목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에 NVIDIA Omniverse를 추가했다.

Q.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Automation Fair에서 제조업체가 산업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협업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

A.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확장된 파트너십은 제조업체들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보다 빠르고 간소화하려고 한다. 두 회사가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공장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한다. 양사 전문성을 통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로 IT/OT 시스템을 통합하고 비즈니스를 개선하면서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OpenAI Service를 FactoryTalk® Design Studio™에 통합하여 엔지니어들이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시스템을 설계 할 수 있어 설계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Q. 로크웰의 기술비전은 무엇인가?

A.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기술 비전은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유지하며,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는 수 있으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Q. 2024년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2024년은 시작부터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 한 해였다. EV 시장 침체로 투자 축소, 미국 대선으로 인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지연, 반도체 시장의 변화 등으로 국내 기업들도 신규 시장 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가 아닌 기존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업들의 각기 다른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하고, 통합할 수 있는 FactoryTalk DataMosaix, AI 기술이 탑재된 팬, 펌프 등의 예측보전이 가능한 FactoryTalk Analytics GuardianAI, 그리고 디지털 트윈을 통한 설계 simulation/emulation을 제공하는 Emulate3D 등의 솔루션을 제안하여 기업들의 현재 설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각기 다른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하고, 통합할 수 FactoryTalk DataMosaix

AI 기술이 탑재된 팬, 펌프등의 예측보전이 가능한 FactoryTalk Analytics GuardianAI

Q. 2025년 산업자동화 분야 시장전망을 어떻게 하나? 그리고 이와 관련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A. 현재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율 리스크 등의 이유로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1%대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팬데믹 종식 직후와 비슷한 수치로 작년보다도 1%나 줄어든 전망이다. 이에 기업들은 신규 투자를 재검토하고, 원가절감을 모색하는 동시에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의 효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힘입어 주요 제조 업체들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하여 기기 상태 예측, 생산 경로 자동화, 공정 최적화 등에 활용해 불량률 감소와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이에 맞춰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여 AI, AMR 및 클라우드 기반 분석 솔루션 등을 통해 기업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FactoryTalk Analytics VisionAI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율주행로봇 선도기업 클리어패스 로보틱스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