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 김창범 팀장
Q. 현재 오므론이 주력하는 기술은 무엇인가?
A. 오므론은 OT(운영 기술) 제품을 중심으로 IT(정보 기술)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엣지(Edge)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 제조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Q. 오므론이 예상하는 미래 자동화 산업의 주요 기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
A.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OT/IT를 연결하는 엣지 컴퓨터 기술과 예측 및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예측 유지보수와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이 자동화 시스템에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추가로 IoT와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기술이 필수적으로 동반 발전할 것이다. 이에 따라 생산 데이터와 네트워크 보호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모션, PLC, 시각센서의 종합 NJ시리즈
Q. 자동화와 인간 중심의 AI는 운영(Operation)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나?
A. 오므론은 자동화와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현하고, 고객이 더 나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간 중심으로 접근하여 기술과 인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장기적인 성공을 도모할 수 있다.
Power PMAC은 PowerPC와 RT-Linux를 탑재한 모션 컴퓨터로, PMAC시리즈의 최신 모델다.
Q. AI 시대에 맞춰 머신세이프티 수요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동향은 어떠한가?
A. 아직 세이프티에 대한 규격과 법규, 룰이 변경되는 점은 없기 때문에, 머신 세이프티의 방향성에 큰 변경점이 있지는 않다.
다만, AI, 디지털 트윈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진단 툴에 대한 개발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Q. 2025년 산업자동화 및 로봇 분야 시장전망을 어떻게 하나? 그리고 이와 관련된 한국오므론의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A. 올해 전반적인 경기는 좋지는 않지만 자동화에 대한 니즈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를 줄이고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게 어려운 시기의 생존전략인데, 자동화만이 이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고객사의 입장에서는 투자가 필요하지만 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중소기업 로봇 보급사업등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므론의 전략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다. 아직도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많은 제품들이 산업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다. 글로벌로 검증된 Omron 제품을 통해서 고객의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실패를 없애 드리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자 목표다.
또한 오므론은 자율주행로봇,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의 모든 군의 로봇들을 고객의 현장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모든 문제들을 One Maker로서 해결해 드릴 방침이다.
많은 다양한 메이커들로 인해 고객이 겪어야 할 어려움을 원천부터 해소해 드리고 이슈들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다각적인 기술로써 빠르게 대응하고, 책임을 회피하기보다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올 한해 사업전략의 핵심이다.
오므론 모바일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