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2025 하이라이트/서보스타 서보스타, 맘바롤(Mamba Roll) 파워롤러로 물류 전반으로 물류 자동화 영역을 확장하다!  
최교식 2025-04-21 10:54:03

 

각종 자동화 전문 전시회 및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전시회에서 서보스타 (대표 이기진)는 시장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전시 진행으로, 늘 해당 전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AGV AMR 제조사를 위한 통합 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표준화된 디지털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고객이 AGV AMR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기술 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모든 구성 요소를 총망라해 소개했다. 또한, 독일 보쉬 렉스로스의 카소(Kassow) 로봇과 일본 SMC 사의 무선 디지털 아키텍처(WDA) 솔루션 및 AGV 운영 전반에 관련된 첨단 기술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운영하면서, 전시기간 내내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맘바롤( MambaRoll ) 사의 컨베이어를 위한 파워롤러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존의 AGV 시스템을 넘어 물류 전반으로 솔루션을 확장,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Mamba Roll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중국의 2차전지 및 물류기업은 물론, 국내 유수의 전자 및 물류 기업에도 다수 적용되고 있다.

 

 

 

 

. 부스 스케치

 

서보스타 부스 전경

 

 

왼쪽 첫 번째 한국SMC() 사사히라 나오요시 대표·두 번째 한국SMC()김형렬 이사·오른쪽 첫 번째 삼원&로댕 인주환 대표·두 번째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세 번째 서보스타 김광산 전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서보스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AGV AMR 제조사를 위한 통합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표준 디지털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모든 구성 요소를 총망라해 소개했다. 메탈로타의 AGV를 위한 고성능 모터와 휠, DANA의 슈왈츠뮬러 AC 인버터, ELMO의 구동부 정밀 제어를 위한 서보 드라이브, 시그마텍의 초소형 고성능 CPU와 모션 및 안전 모듈인 S-DIAS를 비롯해서, AGV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SLAM 내비게이션과 TCS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한, 일본 SMC 사의 무선 디지털 아키텍처(WDA) 솔루션 및 AGV 운영 전반에 관련된 첨단 기술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의 관전 포인트인 중국 맘바롤 사의 파워롤러 제품까지 전시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 맘바롤(Mamba Roll) 파워롤러

 

맘바롤 제품군. 파워롤러 및 드라이브, 적외선 통신모듈 등이 전시됐다.

 

 

롤러를 4개씩 연결할 수 있는 컨트롤 카드(왼쪽 제일 아래). 보통 한 개씩 연결하는데 이 제품은 4개씩 연결이 가능하다.

해당 파워 롤러는 전면 SUS(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되어 내식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며, 구동 풀리 역시 동일 재질을 적용했다. 기본 모델은 최대 400kg의 적재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롤러 직경 확대 시 최대 1.6톤까지 대응 가능하다.

50Kg 이하용으로 많이 쓰이는 모델(왼쪽 세 번째 줄).

대형 컨베이어 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와 작은 컨베이어에 적용되는 컨트롤러가 전시됐다(오른쪽 첫 번째와 두 번째).

ERNU-eRoller Net Unit은 인더스트리 4.0 구현에 많이 쓰는 컨트롤러다. 전통적인 방식은 많은 선을 연결해서 통신을 하는데, 통신방식으로 간단하게 통신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도 간단하게 되어있다.

몇십 개 되는 롤러를 각각 컨트롤하는 장비다(오른쪽 제일 아래).

 

2. SMC 무선 디지털 아키텍처 데모

 

서보스타와 한국SMC()의 협업으로 제작된 무선 디지털 아키텍처(Wireless Digital Architecture, WDA) 데모다. 무선 기술을 활용해 배선 없이 신호를 전송하고, 공압 밸브 및 기타 제어 장치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미 여러 전시회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데모다.

한편, 중소진흥공단에서는 스마트 공장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수요기업에게 5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해주는데, 서보스타는 SMCAMS(Air Management System)2년간 경기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보스타와 한국SMC()의 협업으로 제작된 무선 디지털 아키텍처 데모. 보쉬 렉스로스의 카소(Kassow Robots) 7축 협동로봇이 적용되어 있다.

 

 

3. AGV에 적용되는 메탈로타 바퀴

 

메탈로타 바퀴

 

(사진오른쪽) 1.5Kg 용량까지 커버가 되는 사이즈의 제품으로, 메탈로타 바퀴는 2, 3톤의 AGV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직경은 160파이 정도다. UL, CE 인증규격도 대응 가능하다. 바퀴재질도 고무나 폴리우레탄, 불코란 등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대응이 가능하다.

서보스타 직원은 모터 종류도 원하는 걸 모두 맞춰줄 수 있다. 저상형 AGV를 보면 단자박스가 작다. 거기에 맞게 드라이브도 콤팩트한 엘모(ELMO) 드라이브로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보스타 황혜숙 연구소장은 서보스타에서 메탈로타 바퀴와 엘모 드라이브를 조합해서 표준품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엘모 초소형 드라이브

 

 

4. AGV 구성품 데모

 

서보스타에서는 AGV 하부를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 AGV에 들어가는 구성품을 총망라해서 보여주는 데모를 전시했다.

메탈로타의 고성능 모터와 휠, DANA의 슈왈츠뮬러 AC 인버터, ELMO의 구동부 정밀 제어를 위한 서보 드라이브, 시그마텍의 초소형 고성능 CPU와 모션 및 안전 모듈인 S-DIAS를 비롯해서, AGV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SLAM 내비게이션과 TCS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서보스타 이일성 차장은 뒤쪽 하부에 AGV 바퀴가 장착이 돼서 드라이브들이 어떤 식으로 배치가 되는지 보여주고, 시그마테크 PLC가 대단히 작게 출시가 되기 때문에, 작은 공간만 할당하면 되는 이점을 어필하고 있다. AC 드라이브는 부피가 큰데, 엘모 드라이브를 쓰면 콤팩트하게 배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로봇을 탑재하면 인버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슈왈츠뮬러 AC 인버터를 탑재했고, SICK의 사람을 인식하는 레이저 센서, SLAM을 그리는 라이다 센서, SLAM 제어하는 CPUSICK 안전센서, 시그마테크 S-DIAS(분산형 시스템)가 들어간다. 이게 AMR의 베이스다라고 설명했다.

 

AGV 구성품 데모

 

 

5. 코모텍 서보모터

 

국내에서 제작되는 코모텍 서보모터가 소개됐다. 100와트부터 3키로와트까지 AGV AMR 같은 모빌리티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이다.

코모텍 이원준 부장은 코모텍의 서보모터는 국내 저전압 모션 제어 분야에서 유일하게 UL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그래서 미국으로 나가는 2차전지 업체와 H자동차 협력업체 AMR은 모두 코모텍 서보모터를 쓴다라고 피력했다. 코모텍은 업력이 27년 된 회사로, 공장라인 자체가 UL 등재가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코모텍 서보모터

 

6. AMK Motion

AMK는 제어기와 모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제어기와 쉐어링(전기를 받아서 드라이브에서 모터쪽으로 보내주고, 그 전기를 분배하는 것) 모듈로 다른 모터로 전기를 분배해주는 제품이 소개됐다.

무브스타(서보스타 자회사) 정낙영차장은 “AMK는 제어기도 생산하고 드라이브 일체형 모터, 파워서플라이 일체형 모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설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독일 내 관련시장에서 60% 정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무브스타는 작년에 AMK 본사와 정식으로 대리점 계약을 했다. AMK 모터는 같은 용량 대비 토크 힘이 훨씬 강한 것이 장점이다. 정격 2000RPM부터 최대 10,000RPM까지 고성능과 고스피드를 요구하는 쪽에 특화되어 있다. 주로 서보 프레스, 포장기, 담배필터 쪽에 설비로 들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AMK Motion

 

7. S- DIASAGV

 

사진 위쪽은 오스트리아 모션 컨트롤 기업인 시그마테크(Sigmatek) 사의 S-DIAS(Safety-Distributed Intelligent automation System), 이 제품은 높은 패키지 밀도와 고성능, 기계적 안정성,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안전기능을 갖춘 분산형 I/O 및 제어시스템이다. 최대 20개의 채널이 하나의 I/O 모듈에 패키징 되어있다. 자동화 작업에 적합한 DIN 레일 모듈을 사용하며, CPU, 모션 및 안전 모듈(TÜV 인증)S-DIAS 형식으로 제공된다.

서보스타는 이와 함께, 유럽 멜쿠스 메카트로닉스(Melkus Mechatronics) 사의 AGV 및 시그마테크의 SLAM 내비게이션, TCS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면서, 로봇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모션컨트롤 산업을 주도하는 기술력을 보여줬다.

 

 

분산형 I/O ‘S- DIAS’AGV

 

 

시그마테크 와이어리스 멀티 터치 패널

 

 

 

시그마테크 워터젯 커팅 머신

 
 

 

 

시그마테크 IoT 테크놀로지

 

 

 

 

 

 

. 인터뷰

 

<인터뷰>

 

 

맘바롤(Mamba Roll)은 파워롤러 내부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자체개발해서 제작, 경쟁력 있는 가격이 무기!”

 

(왼쪽부터)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MAMBAROLL 시니어 엔지니어 Ding Xinfa(딩 신파) ·MAMBAROLL 세일즈 엔지니어 Hongying Jin(홍잉 진)

 

 

 

Q. 맘바롤은 한국시장에서는 낮선 이름이다. 우선 기업소개를 부탁한다.

A. (딩 신파) Mambaroll Drive Technology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 장쑤성 수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고, 스마트 물류 운송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능형 수송 시스템의 구동장치, 핵심 부품 및 고급 물류 자동화장비의 R&D 및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12000m2 이상의 생산기지와 사무실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모터와 제어카드 및 드라이버를 독립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파워롤러와 지능형 구동카드 및 관련장비가 핵심 제품에 해당한다.

지능형 제조, 물류창고, 우편 익스프레스 배달, 민간항공 물류, 신에너지 등 수많은 산업군을 망라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을 목표로 컨베이어 시스템을 위한 글로벌 코어를 제공한다는 기업비전을 고수하고 있다.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를 통합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외 물류장비 기업을 위한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맘바롤의 Wang Wen(왕문) 대표는 20여년 동안 동 업계에서 일을 하다가 2016년에 맘바롤을 설립했다. 회사이름 맘바롤의 맘바는 농구선수 블랙맘바(호비 브라이언즈의 별명)에서 따온 것으로, 맘바는 남아프리카의 뱀 이름으로, 빠르고 신속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맘바라는 뱀 중에서도 블랙맘바가 가장 속도가 빠르고 공격성이 강하다. 빠르고 강한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맘바라는 이름을 채용하게 됐다.

 

Q. 맘바롤의 주요 제품군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A. (딩 신파) 기본 파워롤러와 테이퍼형 파워롤러, 각종 물류라인에 쓰는 모듈, 드라이브/제어카드가 주요 제품군이다.

우선 파워롤러는 24/48V DC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하여 세그먼트형 컨베이어, 롤러 커브형 컨베이어, 특히 영압적층형 컨베이어에 적합하다. 맘바롤 파워롤러를 사용하는 컨베이어 라인은 기존 모터로 구동되는 컨베이어와 비교할 때 에너지 소비를 50% 이상 줄여 준다.

 

맘바롤 제품군

 

파워롤러

 

또 테이퍼형 파워롤러는 원활한 작동, 강력한 환경적응성. 뛰어난 성능이 특징으로, 벨트헤드. 더블/멀티 슬롯 및 스프라켓 헤드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테이퍼 커버를 장착하여 소음을 줄이고, 충격을 방지한다.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골판지 및 자재 상자 운송에 적합하다.

드라이브/제어카드(IRCU제어카드) 시리즈는 과전압 및 저전압 보호기능이 있으며, 외부 15단계, 내부 7단계 속도조절 설정이 가능하며,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NPN/PNP 신호모드 전환기능, 제동 에너지 처리 기능이 있으며, 안정적인 전압 공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LED 상태 표시, 오류 신호 출력도 가능하다.

커브 모듈은 운송방향을 변경할 수 있으며, 프레임 내부의 테이퍼 롤러를 통해 정렬을 유지하고, 커브각도는 30, 45, 60, 90도다. 사이드 모듈은 운송방향은 대각선이며, 최종적으로 측면 사이드로 운송한다. 사이드 각도는 7, 15.2도다. 분할/병합 모듈은 수송 물류의 틈새를 통해 제품을 전달, 분리하며, 수송라인의 병합/분할 효과를 달성한다. 분할/병합 각도는 30, 45도다.

 

맘바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운송물류 전시회 ‘2025 LogiMAT’에 참가했다.

 

 

Q. 서보스타는 맘바롤의 파워롤러만 한국시장에 판매하게 되나?

A. (딩 신파) 서보스타는 파워롤러부터 시작해서 맘바롤의 전 제품을 핸들링하게 된다. 현재는 양사가 서로 협력하고 알아가는 단계다. 중국에는 파워롤러를 제작하는 업체가 많지만, 우리는 이들 업체들과 다르게 모터 등 파워롤러 내부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자체개발해서 제작하고 있다.

 

Q. 맘바롤은 연간 어느 정도의 파워롤러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나?

A. (딩 신파) 연간 2만개 정도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의 가장 큰 물류회사인 SF를 비롯해서, 중국 경동택배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BYD, CATL에 우리 맘바롤 제품이 많이 도입되어 적용이 되어 있다.

 

Q.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파워롤러 업체들이 많다. 맘바롤이 타 파워롤러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A. (딩 신파)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파워롤러 브랜드는 우리 맘바롤과 I 사가 있다. I 사는 파워롤러 안에 들어가는 모터를 유럽에서 수입해서 쓴다. D사는 일본 교와 사로부터 모터를 수입해서 조립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부품을 자체 연구실에서 연구개발해 자체생산을 하고 있다. 따라서 계속 기술확장을 할 수 있고, 생산비용도 안정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맘바롤은 매년 매출의 25%에서 최대 40%를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당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약 50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쑤성 수저우에 위치한 기존 공장은 약 12,000평 규모이며, 20253월부터 염성 지역에 약 80,000(24,000) 규모의 본사를 신축 중이다,

 

Q. 맘바롤이 서보스타와 협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딩 신파) 한국의 L사를 통해 서보스타라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알게 되었다. L사는 AG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서보스타가 해외 AGV를 도입하여 공급하는 과정에서 컨베이어 시스템에 적합한 파워롤러가 필요해지면서 당사와의 협력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Q. 서보스타에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

A. (딩 신파) 서보스타는 유럽의 우수한 자동화 및 물류 관련 제품을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수입·공급해 온 기업이다. 특히, 파워롤러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는 컨트롤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된 하드웨어 역량에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맘바롤 또한 한국 시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보스타와의 협력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A/S 대응력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올해 서보스타의 맘바롤 판매 목표치는 어느 정도인가?

A. (딩 신파) 올해는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인 만큼 매출 확대보다는 기술 교류와 A/S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드유저에게 체계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Q. 한국에서의 맘바롤 시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A. (딩 신파) 맘바롤은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도 주요 경쟁사인 I 사 및 E 사의 파워롤러 매출을 상회하고 있으며, 유사한 품질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지금 얘기한 I 사는 한국에 지사도 있고, 물류시장에서 알려져 있는 편이다. 이 회사에 비해 맘바롤 파워롤러가 기능적으로 좋은 점은 무엇인가?

A. (딩 신파) 기능적으로는 거의 비슷하다. 그에 비해 맘바롤 제품은 가성비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I 사는 파워롤러에 기술적으로 내부구동이라는 방식을 쓴다. 우리는 내부구동 방식뿐만 아니라, 일반 브랜드에서 많이 쓰는 외부구동 방식도 개발되어 있다.

 

Q. 맘바롤에서 새롭게 추가될 품목이나 기술이 있나?

A. (딩 신파) 우리는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파워롤러에 들어가는 DC모터를 가장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다. 이걸 직구동 롤러라고도 한다. 그리고 컨트롤러 드라이브 카드 부분에서도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더 많은 통신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방법도 계속 추가하고 있다.

 

Q. 지금 지원되는 통신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홍잉 진) 우리가 출시한 모든 제품은 프로피넷, RS 485, CAN 3가지 통신이 모두 가능하다.

 

Q. 새롭게 나올 파워롤러 모델이 있나?

A. (홍잉 진) 앞서 얘기한 40×40 크기의 소형 DC 모터 타입 파워롤러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타사에는 없다.

 

Q. 서보스타는 왜 맘바롤을 선택했나? 맘바롤에 어떤 점을 기대하나?

A. (이기진) 지금은 모든 게 물류다. 파워롤러는 물류 자동화에서 가장 눈에 안 들어오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큰 시장이다. 제품이나 가격 경쟁력이 맘바롤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맘바롤과 손잡고 이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

 

맘바롤 Wang Wen 대표(사진 왼쪽)와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사진 오른쪽)

 

 

Q. 맘바롤 파워롤러는 2차전지에 어떻게 특화가 되어있나?

A. 맘바롤은 2차전지 분야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는데, 대표적인 고객이 CATL이다. 이 회사에 맘바롤 제품이 많이 들어가 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아연금지, 구리금지, 니켈 금지, 분말 금지, 정전기 방지 등 여러 가지 제한 조건이 있다. 우리는 이들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고,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제품이 제작되고 있다.

 

Q. CATL 외에 2차전지 고객으로는 어떤 회사들이 있나?

A. CALB, ENVISION AESC, SVOLT 등이 있다.

 

Q. 전체 맘바롤 고객 중에 어느 분야 고객이 가장 많은가?

A. 창고 물류 고객이 가장 많다.

 

 

 

<인터뷰>

 

서보스타는 고객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물류 토탈 솔루션의 혁신 파트너

 

 

 

서보스타 이기진 대표

 

 

Q. AW2025(스마트 공장 자동화 산업전 2025)를 통해 서보스타가 산업계에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A. 서보스타는 이번 스마트 공장 자동화 산업전 2025를 통해 단순한 부품 공급자가 아닌 고객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물류 토탈 솔루션의 혁신 파트너라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 우리는 30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AGV , 인버터, 드라이브와 같은 부품 공급에서 더 나아가, SICK 센서와 MAMBAROLL 파워롤러와 같은 물류 전반의 첨단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GV/ AMR 운영을 책임지는 강력한 SLAM Navigation 소프트웨어와 TCS 교통관제 시스템 솔루션과 전문 엔지니어들의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합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있다. 전체 직원의 70%에 달하는 뛰어난 전문 엔지니어들이 고객의 현장을 철저히 이해하고 지원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실현하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Q. 이번 전시에는 어떤 제품들이 전시되나?

A. 서보스타는 AGV AMR 제조사를 위한 통합 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표준 디지털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회사다. 고객이 AGV AMR 시스템을 잘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모든 구성 요소를 총망라해 소개한다.

 

Q. 서보스타가 공급하는 제품 및 솔루션 가운데 자동화 산업에 특화된 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또 해당 제품들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A. 앞서 설명한 것처럼, 서보스타는 기존 AGV 시스템을 넘어 물류 전반으로 솔루션을 확장하여 MAMBAROLL과 같은 컨베이어를 위한 파워 롤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MAMBAROLL 제품은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실현한 제품이다. 파워 롤러(Power Roller)는 자체 내장된 모터를 통해 구동되는 일체형 롤러로, 별도의 외부 모터 연결이 필요 없어 컨베이어 설계를 간소화하고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모터와 롤러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품 교체 및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필요한 구간만 구동할 수 있어 전체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부 모터 설치가 필요 없어서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와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보스타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스마트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Q. 현재 자동화 및 물류 분야의 기술 트렌드로는 어떤 것을 꼽나?
A. 자동화 산업에서는 시스템의 고도화와 정밀화가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서보스타는 시그마테크의 초소형 고정밀 제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정확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물류 산업에서는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MAMBAROLLL 파워 롤러로 고객의 물류 시스템 운영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양대 트렌드를 모두 포괄하는 서보스타의 솔루션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Q. 올해 국내 물류 및 자동화 산업의 시장 전망을 어떻게 하나?
A. 2025년 국내 시장에서는 협동 로봇과 AGV/AMR 시장이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협동로봇에서는 7축 다관절을 보유한 보쉬 렉스로스 카소 로봇이 안정성과 높은 정밀성을 기반으로 제조, 물류 및 바이오 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보스타는 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으며, 최상의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SMC 사의 무선디지털 아키텍처(WDA)는 배선 없이 로봇과 자동화 장비를 효율적으로 제어하여 물류 및 AGV(자율이동로봇)를 무선으로 다양한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연결하여 물류 자동화를 개선할 수 있고, 하나의 송신기로 여러 개의 수신기를 연결하여 확장성을 증가시켜 복잡한 배선 없이 여러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저전력 설계로 장치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여 배터리 기반 센서와 조합하여 장기간 사용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압 시스템과 결합된 효율적인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여 다양한 제조업 및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Q. 시장전망에 따른 서보스타의 성장 전략은 무엇인가?
A. 서보스타는 이미 수많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들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단순히 부품을 판매하는 유통회사는 많지만, 자동화 분야에서 고객 요구에 맞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서보스타가 손꼽힌다. 앞으로도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객의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이렇게 고객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 서보스타의 성장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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