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은 배터리,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본적인 컴포넌트들로 구성이 된 산업자동화 통합 솔루션 존을 꾸며 참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특히, 지능형 차세대 운송 솔루션인 ‘MC12 멀티캐리어와 델타로봇이 결합돼서 픽앤플레이스하는 데모’를 비롯해서, 리모트 I/O 이중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세계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 EAE 등 최신 트렌드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PacDrive 라는 하나의 컨트롤러로 멀티캐리어와 로봇을 모두 제어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앞서가는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는 ‘AVEVA PI System’ 및 ‘AVEVA Unified Operations Center’를 함께 소개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스 전경
1. ‘렉시엄 (Lexium) MC12 멀티 캐리어’ 및 델타로봇 데모
‘렉시엄(Lexium) MC12 멀티캐리어’는 시장에서 흔히 LMS로 불리는 지능형 차세대 물류 운송 솔루션이다. 워크스테이션 간의 병목현상을 줄이고, 적절한 시간과 위치에 제품을 배치하거나 그룹화해 생산성 및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데모 하단에 있는 MC12 멀티 캐리어와 상단의 델타로봇이 결합돼서 픽앤플레이스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포장, 식음료, 포장 등의 산업군에 사용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직원은 “MC12 멀티 캐리어는 차세대 지능형 물류 시스템으로, 기존 컨베이어 벨트와 다르다. 움직이는 부분이 각각의 캐리어들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다품종소량생산이나 병목현상을 줄일 수 있다. 최대속도는 초당 4미터로, IP69 등급으로 제작되며, 페이로드는 3키로인데, 10키로까지 가능한 헤비타입도 있다. PacDrive LMC 컨트롤러는 130축까지 제어가 가능하고, 트랙 길이는 최대 40미터까지 가능하다. 오픈루프도 되고 클로즈드 루프도 된다. 직선구간, 곡선구간이 나눠져 있어서 모듈식으로 조립을 해서 40미터까지 트랙을 구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델타로봇도 슈나이더 제품이다. 델타로봇은 로우암이 타사의 경우 대부분 탄소섬유로 되어 있는데, 슈나이더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있어서 깨짐이나 쪼개짐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로우암 부분이 몰딩 부분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다. 15키로그램부터 65키로그램의 고중량까지 들 수 있다. 데모는 3 암인데, 고중량 모델은 2 암으로 되어있다. 크린룸용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로봇 제어를 위해 별도의 컨트롤러 필요없이 PacDrive라는 하나의 컨트롤러로 제어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즉 PLC 하나가 멀티캐리어를 제어할 수도 있고 로봇도 제어할 수 있다. 이것뿐만 아니라 수직다관절 로봇(스카라 로봇)이나 직교좌표 로봇까지 최대 130축 이하에서는 컨트롤러 하나로 통합해서 제어할 수 있다. 지금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렉시엄 코봇도 인테그레이션 시켜서 하나의 컨트롤러로 제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렉시엄(Lexium) MC12 멀티 캐리어’ 데모
LMC 컨트롤러로 130축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2.AltivarAPM (Altivar Process Modular)
슈나이더 인버터 제품군 중의 한 종류다. 이름처럼 모듈화가 가능하다. 로우 하모닉 제품으로 나와 있고 160키로 짜리 파워모듈 하나와 이것을 6개까지 연결해서 용량을 1200키로까지 늘릴 수 있다. 로우 하모닉 제품이라서 전류파나 고주파를 5% 이내로 맞춰 준다.
슈나이더 직원은 “알티바 APM은 일반 산업현장에서도 쓰지만 주로 선박에 많이 사용한다. 선급인증도 있어서 선박에 많이 사용한다. 스탠다드, 로우 하모닉, 리퀴드 이렇게 3가지 타입으로 나와 있다. 전시 제품은 공랭식인데, 리퀴드 타입의 경우 9600 용량까지 지원을 한다. 냉각기를 별도로 해도 되지만, 자체적으로 냉각을 하기 때문에 열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리퀴드 타입은 IP를 66 등급까지 지원을 한다. 스탠다드와 로우 하모닉 제품은 IP 등급을 54까지 지원을 한다. 핵심부품은 슈나이더가 공급을 하고, 판넬 및 부스바 등은 로컬 파트너사에서 수급하여 만들기 때문에 비용적인 이점이 있고,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라고 설명했다.
인버터 알티바 APM
3. 산업자동화 통합 솔루션
산업자동화 통합 솔루션 존
슈나이더 산업자동화 사업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전체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배터리, 자동차, 반도체 세그먼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본적인 컴포넌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1) 핸디타입 터치 패널 ‘핸디터치’
핸디터치를 이용하면 설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티칭도 직접 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핸디타입 터치 패널 ‘핸디터치’
(2) 무선 스위치
무선 스위치들은 안에 배터리가 없다. 지그비 통신 기술로 최대 200미터까지의 원거리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3) Remote HMI
사용자가 현장에 가지 않고 리모트로 장비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상황 발생시 대처가 가능하며, 이는 오퍼레이터의 오조작을 방지할 수 있다.
리모트 HMI. (오른쪽 위 사진)
(4) HVAC 전용 컨트롤러
HVAC에서 사용하는 모터들을 제어하는 전용 인버터 등이 전시됐다.
HVAC 전용 컨트롤러
(5) CFR Part 11 컴플라이언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는 HMI
CFR Part 11을 컴플라이언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HMI에 탑재되어 있다.
슈나이더 직원은 “CFR Part 11을 컴플라이언스할 수 있는 제품은 글로벌적으로 많지 않다. 제약 관련 회사들은 이런 걸 적용해야 된다. 제약관련 인력이 직접 컴플라이언스 할 수 있게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6) 물류 분야에 적용되는 Easy Series
물류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이 전시됐다.
슈나이더 직원은 “똑같은 PLC, HMI, 인버터지만, 사용하기 편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류 분야에서는 컨베이어도 구동하고 많은 걸 써야 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들로 구성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시리즈라고 해서 스위치나 릴레이와 같이 조합해서 쓸 수 있는 형태로 HMI, PLC, 인버터 서보드라이브 등이 제공된다.
(7) SCADA
세그먼트 단위 또는 하나의 공장 내에서 각기 다른 설비들의 데이터들을 하나로 묶어서 프로세스 단에서 이 데이터를 하나로 취합해서 SCADA로 통합운영한다. 각각의 설비들의 데이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서, 데이터들을 처리하여 상위에서 운영 및 모니터링하고 운전하고, 쌓인 데이터들을 가지고 분석해서 유지보수하는데 사용한다.
SCADA
(8) RIO 이중화
리모트 I/O 이중화 제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슈나이더에서는 단순히 PLC 이중화뿐만 아니라, I/O에 대한 데이터까지 이중화로 처리한다.
리모트 I/O 이중화
(9) EAE(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세계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뛰어난 개방성과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소모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중복 작업을 제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존의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2~7배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PC에 EAE 런타임이 깔려있고, 리모트 I/O와 연결해서 모니터링하는 HMI로 구성된 데모가 소개됐다.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 EAE
(10) I/O 신제품
머신 엔드유저도 하이브리드 엔드유저도 쓸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됐다.
새로 나온 I/O
(10) 하모니 릴레이
타이머와 SSD, 일반 서킷타입 릴레이. 엔트리급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새롭게 출시됐다.
엔트리급 릴레이
4. 전력제품군
(1) Smart MCC 모니터링 시스템 ‘EOCR Edge’
EOCR 엣지는 EOCR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모터의 이상상태를 사전감지 및 표현하는 솔루션이다. 프로페이스 경제형 산업용 컴퓨터인 ESS5000 시리즈에서 구동함으로써 산업용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의 장점이 결합되어 최상의 시너지가 발휘된다. 또한 원격관리를 위한 웹/이메일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최적의 솔루션 구성이 가능하다.
슈나이더 직원은 “EOCR은 릴레이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류·전압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전류·전압을 측정하게 되면 전력량까지 측정할 수 있다. EOCR이 통신으로 연결이 돼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만든 소프트웨어가 EOCR 엣지다. 추후에 AI 기반 머신러닝으로 트렌드까지 분석을 해서 이상징후가 있을 때 알람까지 줄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쓰던 EOCR을 디지털 EOCR로 바꿔만 주면, 소프트웨어까지 쓸 수 있게 구성을 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mart MCC 모니터링 시스템 ‘EOCR Edge’
(2)모터 상태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ESX Rotating’
모터의 전류값을 바탕으로 모터가 고장나는 것을 미리 잡아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슈나이더 직원은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 모니터링 기술들은 진동 감시를 활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전류를 분석하기 때문에, 모터에 부착할 필요없이 전류원을 공급하는 측에서만 연결을 해놓으면 되기 때문에 설치가 더 쉽다. 사용이 편리하고 환경적 제한이 없다. 국내에 출시된 지는 얼마 안 됐다”라고 말했다.
AI 기반 모터 전류신호 분석(MCSA)을 통한 예지정비를 실현한다. 무선 통신 및 판넬 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90% 이상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여 모터의 수명 연장 및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Motor Current Signature Analysis(MCSA)는 전류사인파를 분석하여 회전장비의 상태 및 성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자산 모니터링 기술이다. 가동 중지시간 및 유지관리 예측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터 전류 신호 분석(MCSA)에 기반한 모터 상태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인 ‘ESX Rotating’
5. AVEVA 제품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비바(AVEVA)와 함께 산업 기업의 비즈니스를 포함해 자산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는 ‘아비바 PI 시스템(AVEVA PI System)’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운영 플랫폼 및 개방형 운영 솔루션인 ‘아비바 인터치 HMI(AVEVA InTouch HMI)’ 및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AVEVA Unified Operations Center)’를 소개했다.
(1) AVEVA United Operations Center
AVEVA Unified Operations Center는 엔터프라이즈 시각화를 통해 인프라 및 산업 조직의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실시간 운영 성능 관리를 제공하는 기반이다.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협업 강화, 지식관리 및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를 맥락화하여 단일창으로 OT 및 IT 시스템을 통합한다. AVEVA Unified Operations Center는 향상된 성능의 인텔리전스 계층을 제공하여 조직 목표에 맞는 서비스의 제공을 보장한다. 그 결과 시설 전반에 걸쳐 엔드 투 엔드 운영 가시성을 확보하여 안전 및 운영 효율성,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HMI/SCADA, 분석, 카메라, GIS 지도, ERP 시스템, 엔지니어링 다이어그램 등의 프로세스 및 비프로세스 정보 소스를 모두 통합한다.
아비바 코리아 김정우 부장은 “AVEVA UOC는 System Platform이 백그라운드다. 3D CAD나 예지정비를 위한 프레딕트 아날리틱스와 같은 아비바 솔루션들을 모두 인테그레이션해주는 플랫폼 아키텍처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의 통합관제 시스템은 데이터만 모아서 대시보드처럼 보여주는데, AVEVA UOC는 오퍼레이션과 액티비티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취합해서 보여줄 수 있다. PI도 통합할 수 있다. PI는 대시보드 위주로 PI 비전에서 가지고 오고, 나머지 아비바 P&ID나 아비바 3D 등을 모두 United Operations Center 안으로 가져와서 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정보, 예를 들어 펌프에 대한 이슈가 있다고 하면, 펌프를 클릭을 하게 되면 펌프와 관련되어 있는 SOP라든가 3D CAD 정보 이런 것들을 기존에는 유관부서에 전화하거나 포털에 들어가서 접속해야 했는데, 이 화면 안에서 모든 정보를 조회해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정확한 데이터도 아니고, 데이터가 딜레이가 있었다. 그런데 여기선 바로 조회가 되니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적시에 의사결정을 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결국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다른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엔터프라이즈 비쥬얼라이제이션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동에 있는 애드낙(ADNOC) 아부다비 국영 오일 컴퍼니는 자회사만 해도 14개가 있고 사이트만 80개를 관리한다. 애드낙은 모든 데이터들을 모두 본사에서 모아서 UOC 화면을 꾸며놓고 운영을 하고 있다. 애드낙은 아예 본사에 50미터 파노라마 월을 만들었다. 모든 데이터를 본사에서 모니터링하고 있고, 그 모니터링 센터에는 각각의 사이트에 대한 소프트웨어 전문가, 산업별 전문가가 모여서 실시간으로 올라온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UOC를 쓰게 되면 의사결정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자가 과거에는 받아보지 못했던 정보들을 정확하게 받아보니까, 정보의 양이 확장이 된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모르고 놓쳤던 데이터들이나 기회비용도 모두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라고 피력했다.
AVEVA UOC
(2) AVEVA PI System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다. 통일된 정보에 대한 액세스 간소화, 핵심 매개 변수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OT 및 IT 시스템 통합으로 민첩한 대응력을 보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UOC에 PI가 통합된 데모가 선보였다. 백그라운드 플랫폼은 UOC고, 여기에 예지정비 같은 솔루션들이 함께 인테그레이션되어 있다.
AVEVA PI System
6.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창립 50주년 기념 임팩트홀(IMPACT Hall)
Foxboro DCS, Triconex Safety Instrumented System, TeSys 전자 접촉기, Modicon PLC, EAE 등이 전시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50주년 기념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