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기계산업 혁신으로 수출증대와 경제활성화 주도 다짐
<편집자 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우리나라를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6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6일(수)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위원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계산업 발전과 업계 상호간의 유대 도모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1월 6일(수)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위원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계산업인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병신년 새해를 맞아 기계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기계산업의 발전과 업계 상호간의 유대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붉은 원숭이(丙申)의 해를 맞아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극세척도와 R&D라는 2016년 기계산업인의 사자성어 및 키워드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올해의 기계산업인 사자성어와 키워드로 선정된 克世拓道(극세척도 :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와 R&D(기계류·부품·소재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함으로써 기계산업의 수출증대,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주도하자’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경제의 중추산업으로서 경제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더욱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다.
기계산업 수출, 경제 안정에 힘입어 증가
신년인사회에서 발표된 기계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2015년 기계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수출이 전년대비 3.2%(469억 불) 감소했으나 2016년에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안정에 힘입어 0.8%(472억 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안정되어 기계산업 경기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금리 인상 및 저유가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당분간의 회복세가 미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계산업 실적과 전망> | ||
* 증가율은 전년대비 | ||
[2015년 실적] 수출 469억 불 (1) 생산 : 102조 원(0.6% 증가), (2) 수출 : 469억 불(3.2% 감소), (3) 무역흑자 : 154억 불 [2016년 전망] 수출 472억 불 (1) 생산 : 103조 원 (1.4% 증가), (2) 수출 : 472억 불(0.8% 증가), (3) 무역흑자 : 148억 불 |
기계산업, 제조업혁신과 일자리창출의 원동력으로 거듭나다
신년사를 통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은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과 엔저 영향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계 8위 수출 기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올해 역시 어려운 경제여건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계산업이 제조업혁신과 일자리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계업계는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설계기술 및 제조공정 스마트화 사업, 시장 맞춤형 R&D 활동을 강화하고, 메가 FTA 시대를 대비하여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상황을 맞이했다. 또한 비관세장벽을 넘기 위한 해외인증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난해 개장한 한국기계거래소를 통해 유통, 수리 등 서비스부문을 육성하여 유휴설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www.koam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