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딕, 고정밀 와이어 방전가공기 ‘AX350LiG E’ 출시 에너지 절감과 안정적인 금형 가공 실현
황성훈 2024-11-28 11:36:15

유가공액 리니어모터 구동의 초정밀 와이어 방전가공기 ‘AX350L i Groove + Edition’ / 사진. 소딕

 

사출성형기와 수치제어(NC), 방전가공기 제조의 선구자 소딕이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금형 가공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유가공액 리니어모터 구동의 초정밀 와이어 방전가공기 ‘AX350L i Groove + Edition’을 출시했다. 

 

고겅밀·고품질·고효율 생산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랜드에 따라 자동차의 전동화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과 더불어 모터 코어나 커넥터용 금형가공 등에서 와이어 방전가공기를 통한 고속, 고정도 가공과 시간 단축을 실현하는 성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소딕의 와이어 방전가공기는 1981년 판매 이래 40년 이상 자동차, 시계,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년 전부터 업계에서 선구적으로 리니어모터 구동 방식을 채용해왔다. 최근 업계에서 수일간에 걸친 연속 가공을 통한 생산 효율화, 작업 편리성과 보수성, 에너지 절감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소딕은 고객의 다양한 고정밀 가공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기종인 ‘AX350L’에 와이어 회전기구와 에너지 절약 기능을 탑재한 초정밀 와이어 방전가공기 ‘AX350L i Groove + Edition(이하, AX350LiG+E)’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형 전자 부품이나 금형 부품에서부터 중형 자동차용 부품 및 플레이트 등 다양한 고정밀 금형의 고품질 고효율 생산을 실현한다. 

 

와이어 회전기구 및 에너지 절감 기능 탑재
소딕의 AX350LiG+E는 기존기 AX350L의 기계 구조를 재검토해 기계 강성을 한층 더 향상한 제품으로, 최첨단 구조 해석 기술 및 열변위 시뮬레이션과 실제 가공 환경의 다수의 실측 데이터 및 결과에 근거해 변위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기능을 채용했다. 또한, 종합 온도 관리시스템으로서 고강성의 문형 구조, 환경 진단 기능과 더불어 소딕의 독자적인 열변위 보정 시스템인 ‘TH-COM’에 새로운 제어 모드의 추가로 정밀 온도 관리에 의한 장시간에 이르는 금형 플레이트 가공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기존 와이어 기구와 와이어 회전 기구 'i Groove'의 비교 Image / 사진. 소딕


또한, 가공 측면에서도 와이어 방전 가공의 거친 가공 방전 파형을 더욱 세밀하게 제어함으로써 고에너지에서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다. 소딕의 독자적인 와이어 회전기구 ‘i Groove’는 와이어를 완만하게 회전시켜 전극 소모가 가공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한다. 이를 통해 가공 대상의 위에서 아래까지 소모되지 않은 와이어 표면으로 가공할 수 있어 안정적인 가공 치수와 균일한 고품질의 가공면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와이어 전극 전체를 활용해 와이어 소비량을 억제함으로써 최대 30%의 와이어 절감 효과를 가져 러닝 코스트를 줄일 수 있다.

 
와이어 방전 가공은 가공 자체에 필요한 전력보다 가공액 순환, 가공액 온도 최적화 등의  가공액과 관련된 전력 소모량이 많다. AX350LiG+E는 가공액의 유량(분류·순환)의 모니터링을 통해 순환, 송액 펌프를 최적으로 컨트롤해 기존 대비 약 10%의 소비 전력을 절감했다. 또한,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의 원터치 전환이나 소비 전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가젯 기능 ‘Eco Collections’을 탑재해 CO2 배출량 삭감 효과도 있어 친환경적인 생산에도 기여한다.


특히 AX350LiG+E는 완전 자동 제어의 3면 자동 상하식 탱크 구조로 로봇을 통한 작업물 교환 시스템과 뛰어난 호환성을 갖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야간 및 주말 간 연속 자율주행이 요구되고 있는 업계의 트랜드에 대응한다. 국제 표준 규격 MT Connect/OPC-UA을 갖춘 생산 데이터 접속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AX350LiG+E의 출력 데이터와 고객의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의 스마트 제조를 지원한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