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으로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열다
이성운 2017-10-26 14:30:16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10월 25일(수)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의 방향을 제시하는‘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다.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총 27개 주제발표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공통 트랙인 키노트 세션에서는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가‘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서비스화’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다쏘시스템과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멘스, 두산중공업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스마트 제조를 통한 혁신 방안과 전략을 발표했다.

 

다쏘시스템 조영빈 대표는‘경험의 시대에서의 과학과 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
경록 대표가‘Ecostuxure-Smart Factory’, 지멘스코리아 슈레터러 디터 부사장은‘Digitalization in Machine Manufacturing-Digital Twin’을 주제로 각각 30분씩 발표를 진행했다.

 

두산중공업 손우형 상무는‘DHI’s Digital Transformation Journey’를 발표하고, 이어서 전자부품연구원 스마트팩토리ICT사업단 송병훈 단장이‘글로벌 표준기반 스마트공장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컨퍼런스 오후 세션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제조기술/산업IoT, 스마트머신, 정부 정책/R&D 등으로 트랙이 구분돼 진행됐다.

 

스마트팩토리 트랙에서는 ▲스마트제조에서의 Engineering의 역할 및 Smart Factory 구현의 Engineering Model(SK(주) C&C 권대욱 수석) ▲스마트팩토리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포스코ICT 홍승민 그룹장) ▲마르포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마르포스 윤태원 차장)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딥러닝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수아랩 이동희 이사)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모터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사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 등의 바람직한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스마트제조기술/산업IoT 트랙에서는 제조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에 대한 주제, 스마트머신 트랙에는 기계산업의 트렌드와 사례를 엿볼 수 있는 주제, 정부정책/R&D 트랙에서는 스마트제조 분야의 정부 정책과 주요 R&D 동향 및 기술개발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리딩 기업들이 참여해 앞으로 기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발표로 구성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이번 컨퍼런스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한 기계산업의 총괄 단체로서, 부품소재 및 기계산업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 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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