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전기 굴삭기, 2018 인터마트 혁신상 수상 토목 및 굴착 건설장비 부문 인정받아
정하나 2018-04-10 09:19:05

(사진. 볼보건설기계)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의 ‘100% 전기 소형 굴삭기 프로토타입 EX2(이하 EX2)’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8년 인터마트 이노베이션 어워드(INTERMAT Innovation Awards)에서 토목 및 굴착 건설장비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EX2는 세계 최초의 100% 전기 구동 굴삭기 모델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의 소형 굴삭기 모델 대비 10배가량 향상된 작업 효율성과 10배가량 낮아진 작동 소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구입부터 재판매까지의 총 소유비용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월등하기에 경제적이다.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실제 건설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정밀한 실험을 거친 후 상용화될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 EX2 프로젝트 리더 아쎈 네지미(Ahcène Nedjimi)는 “EX2는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소음이 기존 굴삭기 대비 10배가량 낮아 야간에도 건설 작업을 할 수 있다. 휴대폰 및 태블릿 등으로 원격 조종 또한 가능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모델 대비 성능 저하 없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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