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최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
임진우 2018-06-15 16:59:24

지난 5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8)’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첨단 자동화기술의 향연이 펼쳐진 그곳으로 안내한다.

 

1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19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2 개막식에는 KOAMI 최형기 부회장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창원시 정구창 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좌측부터 창원산업진흥원 이충수 원장 직무 대행, KNN경남본부 전기득 본부장, 경남신문최광주 회장, 경상남도경제환경위원회 정광식 위원장, 창원시 정구창 시장 권한대행,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 대행, KOAMI 최형기 부회장,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 KIMS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 하스오토메이션코리아 이태근 대표이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19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기계와 IT의 융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자동화기기와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14회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8)」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KOAMI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일본, 미국, 독일, 대만 등 17개국 196개사가 참가한가운데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전시는 자동화기기·모션컨트롤, 금속가공기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에너지·환경·안전산업, 부품소재·뿌리산업 및 R-fair특별전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R-fair 특별전(Smart Solution& Reality Fair)에서는 3D프린팅, AR시뮬레이터, IoT 안전 디바이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융합된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화의 핵심인 로봇을 비롯하여 터닝센터, 탭핑센터 등의 금속가공기기, 크레인, 컨베이어를 포함한 물류시스템, CAD/CAM/CAE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 기계관련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센터 창업혁신관 운영을 통해 전국센터 단위로 기계산업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했으며기업 간 비즈니스 정보교류 촉진 및 네트워크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캐디언스시스템은 Siemens, CoreTech System 등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공급하는 전문 솔루션기업으로 전시 기간에 자체 연구소에서개발한 솔루션인 MOLDream Series를 중점 홍보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창인터내쇼날(주)는 스마트팩토리에 적극 대응하고자 개발된 전기타입 컨베이어를 전시했으며, 이는 기계의 구동과 주변 유니트까지 모두 전기로 구동되는 타입으로 당사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산업용 스위치 분야에서 국내 제일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건흥전기(주)는 센서, 산업용 스위치 계전기, 마이크로 스위치, 리미트 스위치, 호이스트 스위치, 세이프티 제품, 단자대, 소켓, 타이머, 카운터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KOFAS-Changwon’에서는 최근 기계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세미나를 비롯하여 수출상담회, 강연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동시 개최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마트 팩토리협업로봇, 인공지능, PLM 솔루션 활용 등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과 제반 정보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플랜트기자재수요가 많은 UAE, 인도, 베트남, 일본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해외 EPC업체 5개국의 벤더 등록 담당자 10명을 초청하여 국내기업 60여 개사와 1:1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ASME 인증, 다이아몬드 코팅기술 등 선진 기술 및 동향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및 “제4회 대한민국 국가품질 명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기술 정보의 제공에 기여했다.
‘KOFAS-Changwon’은 2005년 CECO 개관 전시회로 개최된 이래, 경남 기계산업 발전을이끌어 왔으며 CECO 증축 이후 전관에서 개최된 첫 자본재 전시회로, 향후 경남 기계산업이다시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기산진은 차기 연도 전시회에도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자동화기술의 현장을 생히 담을 수 있도록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며, 유력 바이어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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