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 독일, Industrie 4.0 표준화위원회에서 새로운 표준화 로드맵 발표
임진우 2018-06-15 10:11:53

독일의 표준화기관(DIN, DKE)과 주요 산업협회(BITKOM, VDMA, ZVEI)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Industrie 4.0 표준화위원회는 표준화 로드맵을 발간해 독일이 향후 구축하게 될 인더스트리 4.0 표준화 시스템에 대한 청사진을 함께 그리고 있다. 이 위원회는 올해 4월말 독일하노버박람회에서 새로운 <Industrie 4.0 표준화 로드맵 Version 3>을 발표했다(표준화로드맵 version 1 발표 : ’14.4, 표준화 로드맵 version 2 발표: ’16.1).

산업계, 연구계, 학계 및 정치 전문가들이 작성한 이 로드맵은 Industrie 4.0의 현재 개발 상태를 설명하고 이 분야의 표준요구 사항을 나열하며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제공한다. 또한 자동화된 환경에서의 인간의 역할, 스마트 제조 구성 요소의 조화, Industrie 4.0의 참조 및 데이터 모델, 통신기술, 서비스 로봇 및 법적 문제 등을 다룬다.

 

Industrie 4.0에서 인간의 역할

표준화 로드맵의 핵심 요소는 “똑똑한 공장”에서 인간의 역할에 있다. 인간은 생산 프로세스의 관리자, 기계 운영자 또는 유지 보수 작업자, 생산 계획자 또는 프로그래머와 같이 생산프로세스 내에서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인체 공학적이고 효율적이며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작업 시스템을 설계할 때 설계 프로세스전반에 걸쳐 인간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표준화 로드맵은 Industrie 4.0 환경에서 작업 환경 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작업 및 설계를 위한 구체적인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Industrie 4.0의 표준화 로드맵은 www.din.de/go/normungsroadmap에서 독일어 및 영어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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