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베이어 전문기업 오성시스템은 최근 포장 분야에 많은 투자를 집행하며 포장 산업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현재 양산되는 포장기계는 가격이 모두 오픈되어 있고, 평준화되어 있다”는 오성시스템 지성한 대표는 “포장기계 중에서도 특화된 기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컨베이어에 집중하던 동사가 포장기계 분야에 다시 주력할 뜻을 밝힌 이유에 대해 그는 “컨베이어 분야가 과거에 벤처기업들이 활성화되던 당시에 시장성이 좋았고, 이를 통해 동사가 전국적으로 알려졌다”며 “포장기계 사업을 꾸준히 해오던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정책, 시장의 흐름이 포장기계 사업과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사는 지난 2012년 12월 식품발전협회로부터 닭고기 자동 개량 포장 기계를 개발해달라는 의뢰를 시작으로 정량화되지 않은 포장기계 제조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는 “일반적으로 표준화되어 있는 기계들은 단가도 저렴하고 마진율도 적으며, 경쟁도 치열하지만 오더메이드 기반의 포장기계 제조는 부가율이 더욱 높다”며 “하지만 그만큼 기술력이 없으면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성시스템
www.packing21.com / www.conveyor21.co.kr / blog.naver.com/jshan4321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