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르존, 멕시코에 새로운 개념의 주류 판매점 오픈
newsWire 2015-03-05 14:10:00
(아과스칼리엔테스 멕시코=뉴스와이어) 리코르존이 멕시코 중부 아과스칼리엔테스에 최초의 주류 아웃렛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맥주와 와인을 포함한 일반 주류를 취급하는 리코르존은 이번 주 오픈한 주류 판매점과 다음달 아과스칼리엔테스 버스터미널 인근에 준비중인 두 번째 판매점 외에도 멕시코 내에 최소 200개, 남미와 유럽에도 수백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 지역의 주류법은 주류 유통업자가 필요한 미국과는 달리 생산자가 아웃렛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리코르존은 위스키, 보드카, 브랜디와 럼 등의 무상표 주류를 판매하며, 가격은 750ml 크기 한 병에 최저 50페소(미화 3.33 달러)이다. 아과스칼리엔테스와 전 세계 리코르존에서 곧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준비될 예정이다.

에디트 모랄레스(Edith Morales) 점장은 “주류 판매점은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리코르존이 제조한 다양한 무상표 주류 제품을 판매한다. 우리 양조장에서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랄레스는 “우리 제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모두 멕시코에서 만들어지며 전문가가 제조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원하는 소비자는 매장 내에서 시음할 수 있으며 전문가로부터 기본과정 및 기술을 배울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리코르존은 미국 대기업의 자회사로, 2011년부터 멕시코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리코르존은 아과스칼리엔테스에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리코르존의 비즈니스 개념은 간단하다. 멕시코 내에서 리코르존의 비즈니스 개념은 “Tienda de Fabrica(아웃렛)”으로 불리며, 직접 제조한 제품만 판매한다. 리코르존은 한 시간에 7000리터의 주류를 처리할 수 있는 완전자동 보틀링 라인을 갖추고 있다. 라인 풀 가동시 리코르존은 하루 최대 16만 8000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보틀링 장비를 추가할 계획이다. 리코르존은 올해 시간당 2만 캔을 제조할 수 있는 캔입 장비뿐만 아니라 PET 블로윙 설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리코르존은 각 점포에 기본적으로 제품당 360병의 재고량을 갖출 계획이다. 점포의 평균 크기는 200 평방미터 혹은 2,500 평방피트이며, 위스키, 12가지 맛의 보드카, 브랜디, 아가베, 데킬라, 커피 리큐어, 럼뿐만 아니라 리코르가 수입해 병입한 스카치 위스키 등 수입 주류 등 8가지 주류를 판매한다.

리코르존은 곧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혹은 칠레 등지에서 까베르네 쇼비뇽이나 메를로 와인을 수입해 750ml 크기 병에 2.50페소라는 아주 싼 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리코르존 아웃렛 판매점을 통해 투자되는 현금은 기업 확장을 위해 재투자된다. 리코르존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리코르존 아웃렛으로 참여해 리코르의 상표를 사용하기 위해 일정액을 지불하는 소매상 연합의 형태이다. 가입비는 리코르존의 외관 인테리어 장식과 매장의 초기 재고량 공급에도 사용된다. 이 외에는 일체의 비용이나 로열티가 부과되지 않으며 리코르존의 제품만 매입해 판매하는 한 브랜드명 사용이 허가된다. 누구나 각자의 도시에서 리코르존 아웃렛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리코르존의 사업 전략: 리코르존은 6만 5000 평방피트 규모의 양조장에서 주류제품을 생산하며, 중개인 없이 직접 아웃렛에 제품을 판매한다. 생산비용이 저렴하고 본사가 가져가는 이윤이 25%에 불과해 수익면에서 큰 이점을 갖는다. 리코르존의 750ml 사이즈 위스키의 소매가는 50페소(3.33달러)이며, 1000ml 사이즈는 75페소(5달러)이다. 1.75리터 사이즈는 100페소(6.66 달러)로, 경쟁업체보다 50-70% 저렴하다.

4계절이 뚜렷한 멕시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아과스칼리엔테스는 위스키 제조용 옥수수, 럼 제조용 사탕수수, 보드카 제조용 감자 및 브랜디 제조용 포도를 확보할 수 있는 훌륭한 물류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장소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리코르존은 일년 내내 주류를 제조할 수 있다. 또한, 멕시코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경제 지역(EEA)을 비롯한 50개 국가와 FTA를 맺고 있어 리코르존의 신개념 주류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데 있어 최고의 장소다.

리코르존은 올해 말까지 18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17년에는 1,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리코르존의 윈윈 전략은 이해 당사자 모두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비용을 절약하게 되고 정부는 주류세로 세입이 증가하며, 리코르존은 마진을 갉아먹는 중개인이 없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리코르존의 목표는 첫째도 가격, 둘째도 가격, 셋째도 가격이다.
출처 : Licor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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