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진자료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아라비안 철도 프로젝트(Etihad Rail Network)의 막힘없는 통관 논의 가속
GCC(C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6개국은 향후 지역 물류의 Game changer가 될 철도 프로젝트를 위해 국경에서의 막힘없는 이동에 대한 협의를 시작함.
현재 제안된 GCC 철도 프로젝트(Etihad Rail Network)는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를 연결하여, 글로벌 제조기업을 유인하는 주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
그 간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국경을 통과할 때마다 화물 통관을 위해 지연이 발생하는 것이었으나, 최근 국경 없는 운송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협의를 추진 중에 있음.
통관문제는 국가별로 보안과 관련한 민감한 문제이면서, 해결이 가장 어려운 이슈이지만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기도 함. 만약 국가별 개별 통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매번 260TEU의 화물이 국경마다 통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도로운송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
그러나 철도운송은 도로운송보다 안전성이 더 높은 수단이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해결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아라비안 철도 프로젝트의 1단계는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며, 2단계(628km)는 두바이 제벨알리와 오만 국경까지 연결되면, 마지막 3단계(277km)는 나머지 지역 전체를 연결할 계획임.
2018년에 전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지역 Supply chain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현재까지도 최종 완공 시점의 실현 가능성, 지역의 강력한 피더네트워크 대비 경쟁력 유무 등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