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850만 유로 규모 물류센터 투자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850만 유로 규모 물류센터 투자
이명규 2015-03-24 1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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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DPDHL 2014년 재무실적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850만 유로 규모 물류센터 투자


DHL 익스프레스가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Changi Airfreight Centre 내에 850만 유로를 투자하여 2016년 1사분기까지 물류센터를 신규로 건립할 계획임.
이 물류센터는 DHL이 싱가포르에 투자한 물류시설 중 최대규모를 자랑함. 대지면적 26,000㎡에 바닥면적 23,500㎡ 규모로 설립되는 이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및 남아시아 최초의 전자동 특송화물 분류 및 처리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임. 현재는 시간당 2,400건을 처리하여 일일 최대 225톤을 처리할 수 있으나, 향후 최대 처리능력인 시간당 14,000건을 처리하게 될 경우, 하루에 628톤까지 3배 정도를 처리할 수 있음.


DHL 익스프레스의 창이공항 물류센터 투자는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음.
DHL 익스프레스는 중앙 아시아의 허브로 홍콩을, 북 아시아의 허브로 상하이 푸동공항을, 그리고 신규 게이트웨이로 2016년 완공예정인 도쿄를 계획하고 있음.

 

DPDHL, 2014년 실적 발표
DPDHL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566.3억 유로이며, 영업이익(EBIT)은 3.5% 증가한 29.7억 유로를 기록했음. DPDHL은 2014년의 실적개선이 전자상거래(E-Commerce)와 신흥시장(emerging markets) 등 성장 시장에서의 운영 성과에 기인한다고 판단하고 있음.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효과 및 세율증가(14%→15.5%)로 인해 순이익은 감소했음.
DPDHL은 2015년의 영업이익 목표를 30.5억~32억 유로로 유지한다고 밝혔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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