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eurganck 갑문(좌)/Deurganck 갑문 물 채우는 장면(우)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세계 최대 갑문 등극 예정인 앤트워프항 Deurganck 갑문, 물 채우는 작업 시작
2016년 운영 예정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갑문이 될 앤트워프 항의 Deurganck 갑문에 150만 입방미터(m3)의 물이 채워질 예정임.
Deurganck 갑문은 앤트워프 항에 위치할 두 번째 갑문으로 Scheldt 강과 Waasland 운하사이를 연결함. Scheldt 강이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 새로운 갑문은 물의 높이를 최대로 유지함으로써 갑문의 접근성을 보장할 것임. 갑문을 물로 채우는 작업은 4월 27일 월요일 시작되어 7일 정도 걸릴 예정임.
현재 Deurganck 갑문에 인접해있는 Kallo 갑문은 이미 최대 용량에 도달했는데, 새로운 갑문 도입으로 기존 보다 큰 선박도 처리가 가능하게 됨.
앤트워프항 북쪽에 위치한 Berendrecht 갑문과 같이 Deurganck 갑문은 길이가 500m이고 폭은 58m이지만 수심이 17.8m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Berendrecht 갑문보다 4m 더 깊음. Deurganck 갑문은 4개의 롤링 게이트를 가지고 있는데, 중국 ZPMC에서 제작?공급했음.
Deurganck 갑문 건설비용은 3억8천2백만 유로이고 Flemish 지역과 앤트워프 항만당국이 공동으로 투자함. 앤트워프항에 따르면 Waasland항의 화물량은 2011년 약 1,600만 톤에서 2020년 2,500백만 톤으로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3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