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 추진 울산조선·해양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 추진
이명규 2015-05-11 17:03:35

 

울산조선·해양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 추진

 

울산지역 조선·해양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5월 11일 국토교통부의 2015년도 공동물류 공공지원사업 공모에 조선·해양산업 공동 물류센터 건립 컨설팅 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1단계로 컨설팅 사업비(1억8400만원) 중 9200만원을 지원 받아 내달부터 1년 동안 공동 물류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용역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타당성 분석 결과 물류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이를 건립할 방침이다.


조선해양 기자재들은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중소업체들은 자체 보관을 하기 어렵다.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이 같은 업체별 보관 문제가 해소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울산시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물류공동화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조선·해양산업과 관련된 기타 종업원 10명 이상의 운송장비 사업체는 315개, 화물물동량은 연간 3645만여t에 이른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요 조선해양 물동량의 수요와 공급지는 부산과 경남으로 나타났는데, 조선해양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 물류센터 건립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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