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타이완 콜드체인물류협력 발전 전략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 톈진시, 타이완과 콜드체인물류 협력 가속화

5월 16일, 톈진시에서 ‘중국-타이완 콜드체인물류산업협력 및 콜드체인물류표준 설명회’가 개최됨.
설명회 기간 중, 톈진 동장(?疆)보세항구관리위원회, 톈진항, 톈진수산그룹 등과 타이완 HUARUI물류와 MOU를 체결하고, 콜드체인배송 및 시설 운영 등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함.

톈진시는 2014년 6월 이미 타이완공업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톈진과 타이완 식품 콜드체인물류산업 협력발전 계획(이하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8년까지 톈진을 중국 북방콜드체인물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임.
동 ‘계획’에 따르면, 톈진시는 2곳 이상의 중국-타이완 콜드체인물류단지를 조성하여 10개 이상의 제조, 무역, 물류, 설비 관련 타이완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7개 이상의 A급 콜드체인 물류기업, 3개 이상의 5A급 콜드체인물류기업을 육성할 방침.

한편 톈진시는 중국 최초로 ‘콜드체인물류 보관?운송?판매 지방표준(이하 ’표준‘)’을 제정하는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개선 노력도 진행 중임.
동 ‘표준’은 미국, 일본 및 타이완의 콜드체인 관련 표준들을 참고하여 현재 초안이 완성된 상태이며, 청과류, 수산물, 육류, 가공식품을 주요 관리 품목으로 함. '표준'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콜드체인물류 관련 주요 설비들의 표준 제시, 둘째, 콜드체인 물류 업무 규범 및 프로세스, 셋째, ‘표준’의 응용방법 및 관리제도 등이 포함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3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