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OR, 인도 하리아나 지역에 물류단지 조성 예정
인도 철도물류 전문 기업인 CONCOR(Container Corporation of India Ltd)는 인도 북부 하리아나(Haryana)州 지역에 철송 연계 멀티모달 물류단지(MMLP, multi modal logistics park)를 조성할 계획임.
신규 물류단지 부지는 하리아나주 산업·인프라개발 공사(HSIIDC, Haryana State Industrial and Infrastructure Development Corporation)를 통해 할당 받았으며, 약 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45,300여 평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임.
신규 물류단지는 내륙 컨테이너 기지(ICD, Inland Container Depot) 또는 드라이포트(dry port)로 사용될 예정이며, 복합 물류단지 기능도 수행할 예정임.
신규 물류단지는 델리 국제공항에서 약 65㎞ 떨어진 Delhi-Ambala-Kalka의 Sonipat-Gannaur-Panipat 지역의 철도 물류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조성됨. 이를 통해 인도 북서부와 서부 지역 수출입 소요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하리아나주 Abhimanyu 산업부 장관은 인도의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와의 인터뷰에서 “신규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약 5,000여개 이상의 직 · 간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CONCOR는 1988년에 설립된 Navratna6) 공공 부문 사업 수행기관(PSUs, Public Sector Undertakings)들 가운데 하나로 인도 철도 노동조합에 가입된 기업임. 기존의 철도 산업 분야 외에도 항만·항공 화물 처리, 복합운송, 콜드체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 현재 인도 전역에 62개의 내륙 컨테이너 기지와 컨테이너화물 조작장(CFS, Container Freight Station)을 보유하고 있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3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