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유 수입, 2015년 회복 기대
당초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 비축을 위해 2015년 석유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전반적으로 최근 중국의 수입시장은 더딘 경제성장으로 인해 정체되어 있었으나 석유 수입시장은 회복되고 있는 추세임. 다만, 정제유 수입의 증가세는 국내 생산능력 및 건축부문의 침체로 인하여 제한될 것으로 예측됨.
또한, 산업용 금속의 수입 성장세도 더딘 경제성장 및 주택시장의 침체로 인해 약화될 것으로 예측됨. 저가의 알루미늄, 강철 등 제련된 금속의 수출 역시 국제가격에 압박감을 줄 것임.
중국의 농산물 수입도 최근 몇 년 동안의 강세 및 가공식품 및 고기에 대한 소비가 줄어듦에 따라 약화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옥수수, 밀, 설탕 및 유제품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증가할 전망임. 중국의 더딘 경제성장은 산업용 금속 및 원료사료의 수입수요 증가세 역시 제한할 것으로 예측됨. 따라서, 중국의 경제전망에 대해 아직 비관적인 부분이 남아있으므로 중국의 실제 GDP 성장은 전년대비 7.4%에서 6.7%로 하락할 전망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310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