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그룹, 중국 ANE Logistics에 1.2억 달러 투자 예정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이 중국 상하이의 ANE Logistics에 약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customary closing conditions)에 따라, 이번 계약은 2015년 3사분기에 완료될 예정임. 칼라일 그룹은 “CARLYLE ASIA PARTNERS Ⅳ” 펀드를 통해 투자할 예정임.

2010년에 설립된 ANE Logistics는 상하이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량트럭화물(Less Than Truckload; LTL) 운송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임.
ANE Logistics는 15kg에서 3톤 가량의 화물에 대해 도로운송 및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ANE Logistics는 중국의 LTL 산업에서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가 분류 센터, 계약기반의 터미널간 운송 트럭, 수배송 프랜차이즈 가게 등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배송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음.

칼라일 그룹의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 및 전자상거래 발전에 따라 LTL 물류 산업의 성장 및 통합 등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히고, “ANE Logistics의 프랜차이즈 모델과 관리 능력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음.

ANE Logisitcs의 CEO인 왕용쥔(Wang Yongjun)씨는 “프랜차이즈 모델에서 칼라일의 경험, 강력한 입지 및 중국에서의 검증된 투자기록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인프라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신규 비즈니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제31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