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분기 전력판매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 2015.2분기 전력판매 동향
2분기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철강·반도체에서는 전력사용량이 감소했으나, 화학제품·자동차·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전체 전력판매량은 교육용, 일반용, 농사용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였다.
특히, 농사용 전력사용량은 큰 폭으로 증가(8.6%)하였는데, 이는 가뭄으로 인한 양수 펌프 사용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6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메르스 및 휴일영업일수 감소(△3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10.2%)와 백화점(△11.9%)은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편의점은 점포수 증가, 담배값 인상에 따른 담배 판매액 증가로 매출이 5개월 연속 크게 상승(29.0%)하였으며,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메르스로 인한 소규모 장보기 증가로 매출이 상승(3.7%)했다.
메르스로 인한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매출을 주단위로 분석한 결과,발병 초기인 5월 3~4주에는 매출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확산 우려가 높아진 6월 1~2주에는 매출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다만, 6월 1~2주 매출 감소는 메르스 영향 이외에도 휴일영업일수 차이(△2일)*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6월 3주 이후부터는 매출 감소세가 둔화되었다.
한편, ‘15.2분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대형마트(△3.2%), 백화점(△2.1%)은 하락했고, 편의점(29.6%), 기업형 슈퍼마켓(SSM)(0.3%)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