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 신기술·신사업 공모전 시상식 개최 4개 수상팀은 엑셀러레이팅 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7월 Demo-day 예정
김민주 2016-01-25 1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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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대한통운 제공>

 

4개 수상팀은 엑셀러레이팅 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7월 Demo-day 예정
기업, 학생, 정부기관이 동반성장하는 정부3.0사업 연계 및 청년 일자리 창출로 창조경제 기여

 

 

CJ대한통운이 물류 신기술·신사업 청년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학(원)생 물류 신기술·신사업 공모전' 결선심사에서 총 4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CASRI) 주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스타트업포럼, 한국청년물류포럼이 후원하여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팅 방식의 물류 신기술·신사업 관련 공모전을 진행했다.
 

국내외 대학(원)생의 참여로 총 71건의 아이디어가 1차 예선에 접수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이 구체화된 기획안을 제출, 전문가 심사를 받아 총 8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선진출 8팀은 비공개 경쟁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치뤄, 최종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사이버공간에서 키운 농작물 유통 아이디어를 낸 순천대학교 '흥청망청'팀의 주장원, 문희아, 김영훈씨가 사업의 활용성,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 효율성 개선 운송차량을 제안한 우송대학교 'T&L'팀 최병화, 김대용, 나한씨의 아이디어와, 배송 네트워킹 서비스를 고안한 한동대학교 'Vodafast'팀 김태완, 김승태씨의 사업모델은 물류 현장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택배 당일 배송 관련 사업아이디어를 낸 인하대학교 'Scale'팀 이상훈, 정형서, 최덕준씨는 기존사업과의 차별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올해 7월 진행되는 아이디어 시연행사(Demo Day) 참여 및 후원기관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사업화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2000년대 중반 미국의 실리콘 벨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 기업 등을 선발해 단기간에 걸쳐 집중 지원하고 육성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모티브로 금번 개최된 CJ대한통운의 공모전은 물류분야 신기술·신사업에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실현 기술을 제안한 학생들에게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CASRI)과 후원기관이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으로 육성 될 수 있도록 사업화 연계를 돕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 원장은 "물류, 유통 분야의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신기술간 융·복합 촉진을 통해 새로운 사업 창출이 가능하도록 청년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 육성하겠다"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생들의 사업모델이 실제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화 연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엑셀러레이팅 공모전은 정부 3.0사업과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모델로서 민간기업, 정부기관, 지자체가 협력하여 물류분야 신사업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신규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며, 사회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동반성장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CJ그룹의 나눔철학이 반영된 공유가치창출(CSV)형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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