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프라임 뮤직(Prime Music)을 통해 스트리밍 음악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모바일 스트리밍 무료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뮤직은 온디맨드(On Demand) 및 1백만 개 이상의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스트리밍 음악시장 내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애플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나 아마존은 프라임 뮤직 성장을 통한 시장 개편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아마존의 노력은 최근 출시한 에코(Echo) 스마트 스피커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 스피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 보유를 통한 장기적 시장잠식 전략이며, 스피커 및 관련 제품라인이 없는 스포티파이에게는 향후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아마존은 아이폰 및 다양한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애플과의 양대 경쟁체제를 목표로 스트리밍 음악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아마존의 진출은 향후 스트리밍 음악 관련 제품기술의 수요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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