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ACK 2018, 패키징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정하나 2018-04-23 10:11:07


한국포장기계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패키징기술센터, 국내외 패키징협회·단체가 후원한 KOREA PACK 2018(제21회 국제포장기자재전)은 세계 25개국 1,4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패키징 전문전시회다. 국내를 비롯해 유럽, 일본, 미국,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 25개국 1,400개사에서 4,500개 부스를 가지고 첨단 포장기계, 컨버팅 기기, 자동화 기기, 패키징 인쇄, 패키지 소재·재료 및 용기 등 패키징 관련 제품들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를 본지가 다녀왔다.

 

KOREA PACK 2018에 참가한 (주)현대이엔지의 부스 전경

 

Korea Pack 2018, 국내 패키징 업계의 거대한 축제

국내 패키징 산업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KOREA PACK 2018(제21회 국제포장기자재전)이 지난 4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 17일(화) 킨텍스 3홀에서 진행된 Korea Pack 2018 개막식에는 200여 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최영수 과장, 한국포장기계협회 강성규 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이현호 회장 등 20여 명이 이번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개막식에서 한국포장기계협회 강성규 회장은 “국내 패키징 업계의 대규모 축제인 Korea Pack 2018이 지난 회 대비 약 30% 이상 성장했으며, 99회에 이르는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를 준비해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Korea Pack 2018을 통해 국내 패키징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국내 패키징 업계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OREA PACK 2018에 참가한 에프디씨(주)의 부스 전경

 

다채로운 패지킹 산업 관련 부대행사 총망라

Korea Pack 2018과 함께 패키징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국산 패키징기술의 해외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회 주최측에서는 10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제조기업과의 1:1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 방문단은 국내 포장기계 구입 및 현지 유통전문가로 미주,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호주, 일본 등 23개국 55개사로 구성됐다.

 

개막 첫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주관한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2018) 행사가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Korea Star 수상작들은 Korea Pack 2018 전시기간 중 특별 전시관을 통해 패키징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 외에 ‘4차 산업과 패키징’이라는 주제로 2018 패키징 연합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Pack 2018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의약, 화장품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높였다는 점으로, 포장시장의 80%는 식품과 제약, 화장품산업이 핵심 수요산업이기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요 핵심 산업과 관련된 6개의 전문관이 동시 개최돼,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함께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화장품기계전시회(Cophex 2018), 화학장치산업전시회(Korea Chem 2018), 킨텍스 2전시장에서는 물류 분야(10홀), 분석측정 분야(7홀), 제약·화장품원료·서비스 분야(8홀)의 전문 전시회가 동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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