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경북도,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문정희 2012-10-18 00:00:00
경북도,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경상북도는 10. 16일 시·군 공간정보관계자와 도청 공간정보를 응용하는 부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할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은, 현재 직접 현장 답사하여 주요정책을 계획하던 것을 각 개인별 컴퓨터 화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계분석·시뮬레이션·입지선정 등으로 공간상 작용하는 행정사항 및 행정효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말 그대로 똑똑한 공간정보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업무를 위해 산하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한 각종 지리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행정정보를 연계하여 현장성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의 경우 지형과, 접근성, 물류특성, 법령사항 등을 분석하여 업종특성에 맞는 적지를 찾는다거나, 도시노후지역 정비를 계획할 때 지역별 노후도, 인구, 효과 등의 분석과 정비후의 상태를 GIS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 한다.

또한, 목적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행정데이터와 지리정보 간에 상호 연관관계를 분석·재구성하고, 공간분석방법론을 적용해야 하는데 올해는 분석프로그램, 시뮬레이션프로그램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가상의 데이터를 넣어 결과물의 상태를 검증하고 내년에는 시군별로 실제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천태 토지정보과장은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이 완성되면 공간정보에 의해 공무원의 현장 감각이 향상되고 전문 연구원 수준의 공간분석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시계획, 투자유치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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