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GMP조사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 국제 GMP조사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
문정희 2012-12-03 00:00:00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 GMP조사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
  • - 국제 GMP 조사관 교육과정 운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WHO,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이하 식약청)과 함께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이란 등 세계 각국의 GMP 조사 실무자 11명을 대상으로 ‘국제 GMP 조사관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의 제조·포장 등 모든 공정관리와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걸쳐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한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으로써, 196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결의해 각국에 권고하여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부터 전면 의무화가 시작되었다. 

식약청은 ’07년부터 GMP 국제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되어 매년 국제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필리핀, 태국, 이란, 터키 등 19개국 총 66명의 GMP 조사관을 대상으로 교육하였다. 

* WHO에서는 매년 각 국의 GMP 교육훈련센터를 지정하고 있으며, 정기평가를 통해 자격을 재부여하고 있다. 식약청은 ’09년 재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실무경험이 많은 식약청 연구관 등 실무진들이 직접 강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그 동안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고려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백신 전문가 이정길 자문관이 주요 강의를 맡는다. 이번 연수는 ▲GMP 개념 이해, ▲GMP 조사의 주요 요소, ▲백신 관리 등 GMP 조사관의 역량 증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전남 화순 녹십자공장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조사 과정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경복궁 방문과 난타 관람 등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하여 한국문화의 우수성도 널릴 알될 예정이다. 

KOHI는 이외에도 베트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르완다, 에티오피아, 페루, 중남미권 등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초청해 각 나라별로 필요한 보건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 문의 : 043-710-9288, 9283 (인재양성본부 보건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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