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2년도 시정 ‘Best 10’ 선정
부산시는 2012년 한 해 동안 시민, 언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산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시정주요성과 중‘Best 10’을 선정했다.
2012년도 부산시정 Best 10에는 △글로벌 수변도시,‘에코델타시티’개발 확정 △동북아 ‘해양수도’위상 확보의 원년 △미래 성장동력 ‘부산연구개발특구’지정 △서울을 제치고 국내 MICE 도시 1위 등극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대한민국 대표 창조도시 모델 정착 △대륙관문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 확정 △낙동강 둔치, 5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G-스타(국제게임전시회) 영구개최 기반 확보, 문화콘텐츠산업 선도 △좋은 일자리 26,000개 창출 및 청년고용 증대 △저출산 극복, 출생아수 3년 연속 증가가 선정되었다.
2012년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에코델타시티, 부산연구개발특구 등 신성장동력 거점인 서부산 시대를 열어갈 사업을 확정하는 등 부산 미래발전의 기틀을 다진 해로 평가된다. 2012년 시정 Best 10을 살펴보면 부산 발전에 희망을 가질 수 있고, 부산시민의 자존심과 긍지를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올해의 부산시정 ‘Best 10’ 1위에 오른 ‘글로벌 수변도시‘에코델타시티’개발 확정’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 11.8㎢를 2018년까지 첨단 산업·물류 및 R&D 기능의 친수복합도시인 에코델타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신성장동력 거점인 서부산시대의 본격개발을 알렸다.
2위 ‘동북아‘해양수도’위상 확보의 원년’은 해양수산부 부활 대선공약 반영, 부산항‘컨’물동량 사상최고 1,700만TEU 돌파, 국제 여객 터미널 착공 등 북항재개발 가시화 등으로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여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3위 ‘미래 성장동력‘부산연구개발 특구’지정’은 2여 년의 노력 끝에 정부로부터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그동안 취약했던 부산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4위 ‘서울을 제치고 국내 MICE 도시 1위 등극’은 벡스코시설 확충 마무리와 세계 최대규모의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의 성공 개최 등 부산이 세계적인 컨벤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5위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대한민국 대표 창조도시 모델 정착’은 산복도로 감천문화마을이 2012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대상’을 수상하고 연간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부산형 창조도시사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6위 ‘대륙관문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 확정’은 100년 이상 단절됐던 북항과 원도심을 연결하여 부산역 일원이 북항재개발과 연계하여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7위 ‘낙동강 둔치, 5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은 사업시작 17년 만에 비닐하우스가 난립하던 낙동강 둔치가 생태공원(14.9㎢) 겸 레포츠 시설을 갖춘 5개의 사계절 시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점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위 ‘G-스타 영구개최 기반확보, 문화 콘텐츠산업 선도’는 부산에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 연속 G-스타 개최로 영구개최 발편을 마련하여 도심형 청년일자리 창출되는 문화 콘텐츠 산업 생산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게 되었다.
9위 ‘좋은 일자리 26,000개 창출 및 청년고용 증대’는 ’12년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포하고 부산형 일자리 시책을 추진한 결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등 각종 고용지표가 호전되는 성과가 반영되었다.
10위 ‘저출산 극복, 출생아수 3년 연속 증가’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으로 3년 연속 출생아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10위권 밖이지만 올해의‘Best 10’후보군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 계약 체결 등 동부산관광단지 본격 개발, 반값 임대주택 ‘햇살둥지’사업 등 주거복지 강화 원년, 외국인 관광객 260만 명 시대 개막, 아시아 최고의 영화·영상타운 기반 구축 등이 포함됐다.
부산시는 2012년 성과를 발판으로 2013년에는 더 나은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시정방향을 저성장시대를 극복할 영세상인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강화, 정부 출범을 계기로 신해양 경제정책으로 지역 재도약 등으로 정하고, △재래시장·골목상권을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고 가계부채 대책에 주력하는 민생경제 △기존일자리 창출 정책에 더하여 스마트뉴딜정책과 베이비붐세대 대책을 마련하는 고융창출 △복지재정의 효율성제고를 위한 부산형 복지정책을 개발하는 따뜻한 복지 △기존주거지역 재생에 아울러 공업지역 재생 등 도시재생 △직할시 50년 기념 및 미래 비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화합과 도시 역동성을 고양하는 시민대통합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