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남 화원 영호리-금호리 도로 18일 개통 전남도, 해남 화원 영호리-금호리 도로 18일 개통
문정희 2013-01-22 00:00:00
전남도, 해남 화원 영호리-금호리 도로 18일 개통
  • - 해남~영암 간 12km 확포장 도로 중 4km 구간 조기 개통

 

전라남도는 해남 화원면과 영암 삼호읍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49호선 해남 화원 영호리~영암 삼호 삼포리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 중 화원면 영호리~산이면 금호리 구간 4.0㎞를 18일 조기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부 구간 조기 개통으로 굴곡부 위험도로 1.1㎞가 개선되고 15분이 단축돼 안전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교통 흐름 개선, 물류비용 절감, 지역 발전,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남 화원 영호리~영암 삼호 삼포리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12km로 사업비 1천87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5년 7월에 착공,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전남 서남부 지역과 목포를 연결하는 중심축 기능을 담당, 대불산단과 화원산단 물류 수송에 기여할 뿐 아니라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교통 혼잡 완화 및 지난해 개통된 목포대교와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익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 및 주변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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