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헬스케어 물류기업 인수-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 확대
이명규 2014-02-24 18:26:34

 

UPS, 영국 헬스케어 물류기업 인수로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네트워크 확대

 

UPS는 2014년 영국의 의약품 공급 전문 물류기업인 Polar Speed사를 인수함으로써 유럽 전역으로 UPS 헬스케어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UPS의 이번 인수는 헬스케어 물류시장 확대 전략 중의 일부로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Polar Speed사는 고객 신뢰도가 매우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환자, 약국, 병원, 도소매점에 대한 온도 조절 배송에 특화된 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UPS의 인수 발표는 2013년의 헝가리 의약품 물류회사인 CEMELOG 인수, 중국 항저우의 헬스케어 물류센터 개장, 북미 전역에 6개의 헬스케어 물류센터 확장에 이은 것으로서 UPS는 의약품 물류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Polar speed사는 보관 및 배송에 민감한 의약품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운송서비스 품질 보증, 관련 규정 준수, 모니터링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UPS의 헬스케어 물류시장 확대 전략에 적합한 업체이다. 또한, 포장 배달, 보관 및 유통, 약국 및 가정 배달, 실시간 화물 추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섭씨 2-8도, 섭씨 15-25도를 유지하여 냉동운송이 가능한 118대의 차량을 운용 중이다.
BOA(Bank of America)의 자회사인 메릴린치(Merrill Lynch International)가 인수 계약을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인수조항은 미발표했다. UPS는 이번 인수를 통해 3개의 헬스케어 물류센터를 추가함으로써 전 세계에 총 45개의 헬스케어 관련 물류센터를 확보 및 운영중이며, Polar Speed사의 우수한 서비스 노하우를 기존 UPS의 서비스와 접목하여 한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UPS가 헬스케어 물류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UPS의 전문화된 포장 운송, 보관 및 유통, 품질관리, IT 등 광범위한 분야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부가가치도 향상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즉, 모든 정보는 글로벌 IT 주문관리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지역별?국가별 복잡한 규정, 기업환경 변화 및 글로벌 고객증가에 따른 서비스 신뢰도 제고 등에 대한 제조기업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www.supplychain247.com, 2014.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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