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은 국내 포장재의 회수·재활용 촉진과 자원순환 사회 구축의 의미를 담은 상징마크(CI)를 5월 7일 확정해 발표했다.
확정된 CI는 우리나라의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공익법인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장재를 뫼비우스 띠로 형상화했고, 사슬로 강한 결속의 이미지를 결합했다. 가운데 육각형은 재질과 구조가 다른 포장재의 폐품도 모으면 보석과 같은 훌륭한 자원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종전의 6개 공제조합이 하나로 결속돼 포장재 재활용 산업의 전방위 발전과 자원순환 사회 구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로고체는 공제조합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변형된 볼드체를 사용함으로써 상호 협력과 신뢰감을 강조했다.
색상 중 청색은 조합을 상징하는 색으로 성실과 책임, 초록색은 재활용사업의 영역을 진취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최주섭 공제조합 이사장은 “CI 확정을 계기로 의무생산자와 재활용사업자의 매개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포장재의 재질구조 개선과 자원순환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orea Packaging Recycling Cooperative)은 2013년 12월 기존의 페트, 플라스틱, 캔, 발포수지, 유리병, 종이팩 협회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공익법인이다.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 27조에 따라 재활용 의무 생산자인 제품·포장재의 제조·수입·판매업자의 의무를 대행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공제조합의 주요사업은,
△ 재활용 촉진과 재활용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 재활용의무생산자의 회수·재활용 의무 대행 및 분담금 징수
△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평가제도 운영, 재활용의무이행 인증 관련사업
△ 유통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