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유조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VLCC, 아시아지역 연휴로 인한 성약건수 감소로 운임 약세
한국, 중국, 일본의 5월초 연휴로 인해 시장활동이 위축되며 전체 성약건수가 전년대비 24% 감소하였고, 유럽행 수에즈막스 수요 증가도 VLCC 운임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VLCC 평균 수익은 15,007달러(일)로 전주 대비 400달러(2.6%) 하락하였고, 중동-일본 운임지수는 WS 37.5로 전주 대비 0.5p(1.3%) 하락. 5월 7일 페르시아만 30일 가용선박은 119척으로 전주 대비 7척(6.0%) 증가하였으며, 작년 동기 대비 29척(32.0%) 증가한 수준.
항로별 수익은 중동-아시아 2~3%(싱가폴행 제외), 중동-유럽이 2% 상승한 반면 중동-미국 항로는 14% 하락하였고, 서아프리카 시장은 0~14%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었음. 4월 다섯째주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불안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수출항 추가 재개,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약보합 마감(브렌트유↓, 두바이유↓, WTI↓). 선박유(380cst)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L.A 및 아시아 항만들이 반등.
4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110만bpd로 합의안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향후 7월까지 평균 90만bpd 이하로 수출량이 감소할 전망임. 3월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던 아시아 수입국들은 4월부터 수입량을 줄이고 있으며 AG-아시아 VLCC 운임도 연중 최저치에 근접. 다만 이란과 P5+1의 이행안 준수 여부에 따라 8월 이후 수출량 증가가 기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시황포커스211호 www.km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