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스강 물동량 급 증가세
이명규 2014-07-18 11:05:09

 

탬스강 물동량 급 증가세

 

탬스강은 런던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의 하나임.
2013년 런던항은 4천3백만톤의 물동량을 처리. 2012~2013년 기간중 탬스강 터미널간 물동량은 2백 만톤에서 5.3백 만톤까지 62% 증가. 런던항만공사(PLA : Port of London Authority)의 짐트리머 이사에 따르면 탬스강을 이용한 화물운송으로 265,000대의 화물트럭 운송 만큼 공해와 소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1.8백만톤을 초과하는 대부분의 화물은 UK Capital의 CrossRail 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화물. CrossRail 계획은 150억 파운드가 소요되는 118km 철도연결 사업(메이든헤드~히드로)으로 이 계획에는 21km에 달하는 두 개의 쌍둥이 터널이 포함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굴착토의 양은 4.5백만톤 이상.
탬스강을 이용하여 굴착토를 운송할 수 없다면, CrossRail 계획은 실행할 수 없음.


탬스강은 굴착토 운송 경로에 중요한 역할 수행.
런던 교통 인프라 건설계획의 하나로 41억 파운드의 건설비가 소요되는 액션(Action)지역에서 아비밀스(Abbey Mills)까지 직경 7m에 길이 20km인 탬스강의 타이드웨이 터널 공사가 있음. 이미 1백만톤의 굴착토가 Lee 터널로부터 탬스강을 이용해서 운반되었으며, 향후 4.3백만톤 이상의 굴착토가 탬스강을 이용해서 운송될 예정.
배터씨(Battersea)에서 클랩햄(Clapham)까지의 새로운 런던 지하철 건설계획, 배터씨(Battersea) 발전소 건설계획 등으로 강을 이용한 화물의 운송은 더더욱 중요.
존 로벳(John Lovett) 이사에 따르면 강을 이용하여 벌크화물을 운송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인 방법으로 바퀴를 새로 발명하는 것과 같은 효과 발휘. 800톤의 시멘트를 선박에 싣고 그레이브센드에서 배터씨까지 3시간 30분에 운송이 가능한데, 이를 화물차량으로 운송한다면 50대의 트럭이 2시간을 운송하는 화물량임.
탬스강은 영국에서 가장 바쁜 내륙수로로서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산업적인 측면과 주거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제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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