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lpina, 상반기 수익성 개선
이명규 2014-07-31 11:56:24

 

Panalpina, 상반기 수익성 개선

 

스위스의 세계적 물류기업인 Panalpina의 2014년 상반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환률 변동을 반영한 Panalpina의 상반기 총수익과 EBIT4)는 스위스 프랑(CHF) 기준 각각 777.9백만CHF, 60.1백만 CHF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음.
이러한 결과는 물류분야의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부가가치 서비스 확대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음. 항공 및 해상 물동량은 각각 4%와 8% 증가했으나,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물동량 증가 대비 수익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음.


Panalpina의 Peter Ulber 최고경영자는 상반기 Panalpina의 운영 결과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음.
첫째, 작년부터 실시한 물류부문의 손실 감축 전략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었음.
둘째, 해상 운송 부문의 안정성 확보 등과 같은 수익성 개선 방안에 기인함.


Panalpina의 상반기 운영 결과를 부문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 2014년 상반기 총수익과 EBIT
총수익은 777.9백만 CHF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764.9백만 CHF에 비해 2% 증가했음. 총 운영비용은 689.2백만 CHF으로 전년 동기 682.7백만 CHF에 비해 1% 증가했음. EBIT는 60.1백만 CHF으로 전년 동기 58.8백만 CHF에 비해 2% 증가했음. 총수익 대비 EBIT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7.7%를 기록했음.


- 항공운송 부문
Panalpina의 항공 물동량은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 성장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음.
이러한 성장은 Panalpina가 추진하고 있는 항로 최적화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음. 톤당 수익은 745 CHF으로 전년 동기 778 CHF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총수익은 310.8백만CHF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음(전년 동기 312.2백만 CHF). 항공운송 부문의 총수익 대비 EBIT는 18.4%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19.1%)에 비해 감소했음.


- 해상운송 부문
전 세계적으로 해상운송 분야의 높은 환율 변동성이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음. Panalpina의 해상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음. TEU당 수익은 320 CHF으로 전년 동기 338 CHF에 비해 5% 하락하였으나, 총 수익은 246.6백만CHF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242백만 CHF에 비해 다소 증가했음.
해상운송 부문의 총수익 대비 EBIT는 2.9%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6.9%)에 비해 감소했음.


- 물류 부문
물류 부문의 총수익은 220.6백만 CHF로 전년 동기 210.7백만 CHF 대비 5% 증가했음. 물류 부문의 EBIT 손실은 전년 동기 17.6백만 CHF에서 4.3백만 CHF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는 유럽 지역의 육상 운송 계약과 수익 창출이 낮은 시설들의 계약 만료 및 부가가치 서비스(value-added services) 실시 결과로 분석됐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제2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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