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기업에 급증하는 헬스케어 시장 개방
이명규 2014-09-19 11:46:29

 

중국, 물류기업에 급증하는 헬스케어 시장 개방

 

Bain & Company3)에 따르면 2020년에 중국의 헬스케어 시장은 9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중국 헬스케어 시장은 거대한 시장으로, 해외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개방이 더딘 분야 중의 하나임. 다만 중국 헬스케어 시장에 해외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물류시장에 좋은 징조로 작용함.
올 5월 중국 국무원은 중국 병원에 개인과 해외투자를 허용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함. 중국식약청(CFDA)이 처방약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함.


올 8월 월마트의 Yhd.com은 일반의약품의 온라인 판매를 공식적으로 허가 받음.
회사에 따르면 적어도 10개의 의약품 소매업체가 Yhd에 판매 상점을 개설함. 그러나 아직까지 중국 의약품 시장의 가장 큰 분야인 처방약의 판매 자격을 얻지는 못했음. 처방약 판매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Yhd는 올해 말까지 20만개 이상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목표로 함.
현재 Yhd는 유사 사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JD.com과 같은 다수의 전자상거래 경쟁업체들에 비해 다방면에서 앞서고 있음.


Ti(TransportIntelligence)에 따르면 중국의 의약품 물류 시장은 약 76억 유로로 2012년보다 14.3% 증가함. 물류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며 여러 면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음.


올해 초 UPS는 베이징에 계약 물류 유통시설을 개장했음.
6,500sq.m(약 1966평)규모의 창고는 베이징 캐피탈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베이징 도심 지역에는 4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며 중국의 주요 도시에는 익일 배송이 가능함.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청두에 유사 창고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적 주문 이행과 고객들에게 더 나은 창고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됨.


FedEx는 상하이 허브에 헬스 관련 제품을 위한 창고를 확장하였으며 DHL은 상하이와 베이징에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센터를 운영함. FedEx와 UPS는 중국 정부로부터 국내 배송 면허를 취득할 예정임. 하지만 두 미국 기반 회사는 Sinopharm과 같은 의약품 유통과 관련된 중국회사와 경쟁을 해야 할 것임.


중국 헬스케어 산업은 특수한 물류와 운송이 요구됨.
중국 시장은 아시아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있는 물류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곳임.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잘 알고 네트워크 구축 준비가 되어 있다면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제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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