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량 및 증가율 추이
출처. CCFA, BMI>
프랑스 자동차시장 회복세, 모로코 자동차 물류사업에는 기회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 하락세 중단으로 2015년부터 모로코의 자동차 생산 또한 회복될 전망임.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5년간 지속된 하락세를 끝으로 2015년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BMI에 따르면 2015년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2015년~2019년에는 연평균 11%의 성장을 할 것으로 추정됨.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 회복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모로코 자동차 생산업체, 특히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이자 모로코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인 르노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모로코의 자동차 수출 게이트웨이이며, 르노자동차 전용 터미널을 보유한 탕헤르 메드(Tangier Med)항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탕헤르 메드항과 프랑스 르아브르(La Havre)항, 포 슈흐 메흐(Fos sur Mer)항, 그리고 몽투아(Montoir)항간에는 3개의 Ro-Ro 항로가 위클리로 운영되고 있음. 지난 9월에는 모로코 항만과 프랑스 마르세이유(Marseille)항의 Fos 항만구역을 직접 연결할 Ro-Ro 항로 신설계획이 발표됐음.
프랑스 자동차시장의 회복으로 모로코에서 프랑스로 수출되는 자동차 물량 또한 증가될 것이며, 이러한 추세가 물류 분야 특히 Ro-Ro 운송 분야에서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류사업자들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시작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7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