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팜오일 수출증가에 따른 화학제품운반선 운임 상승
동남아시아지역 팜오일 수요증가로 중국 및 인도서안행 화학제품운반선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음.
싱가폴 소재의 화학제품운반선 중개사인 SPI Marine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인도서안’항로의 12,000톤급 화물운임은 평균 35.5달러/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동급 선박의 ‘동남아시아-중국’, ‘동남아시아-인도동안’ 운임은 각각 평균 39.5달러/톤, 31.5달러/톤으로 유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세계 최대의 팜오일 생산국들로 팜오일 가격이 손익분기점수준으로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수출장려책을 시행하고 있음.
쿠알라룸프르의 Bursa 거래소의 팜오일 선물가격은 9월 2일 590달러/톤으로 급락하였으며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임. 말레이시아 정부는 9~10월 팜오일 수출세를 면제하였으며 인도네이사는 가격이 750달러/톤 이하일 경우 유사한 조치를 취할 예정임. 동 조치로 말레이시아 팜오일 수출은 9월 1~15일간 122%, 중국행은 2배, 인도행은 18% 증가.
다가오는 인도의 디왈리, 중국 구정 수요에 따른 팜오일 재고 수요증가에 따라 운임상승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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