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벤젠의 대미수출량 평소보다 2배 증가
중국의 수요감소로 인해 수요처를 잃은 한국산 벤젠이 미국을 대체시장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음.
IHS Chemical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벤젠 수출량은 평소보다 2배가 증가한 90,000~100,000톤(월)을 기록하고 있음. 한국과 싱가폴 파라자일렌(PX) 시설의 높은 가동률로 공급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동보고서에서 분석하고 있음.
아시아 벤젠 현물가격은 현재 평균 1,120~1,125 달러/톤 수준이나 미국은 1,217 달러/톤 수준임.
싱가폴의 브로커에 따르면 ‘울산-미걸프’로 6,000톤 만재운임은 62 달러/톤으로 재정거래가 가능한 수준임. 중국의 수요감소와 벤젠가격 하락으로 인한 현물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경우 COA는 체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선사가 ‘극동-중국’ 5,000톤 운임을 40 달러/톤에도 화물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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