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3사분기 경영악화에도 불구 성장전략 지속 TNT, 3사분기 경영악화에도 불구 성장전략 지속
이명규 2014-11-06 15:02:52

 

TNT, 3사분기 경영악화에도 불구 성장전략 지속


TNT는 유럽도로망에 1억 8,5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나 유럽의 신뢰도 약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함.
4년 이상 유럽도로망에 1억 8,500만을 투자하는 것은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 그리고 속도, 범위와 가치의 관점에서 도로배송서비스를 선호하도록 TNT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임. ‘도로로 더 많은 운송’전략의 일환으로 TNT는 자동화 장비, 시설, 계획 툴 그리고 트레일러들에 투자했으며 이 전략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베네룩스, 스페인, 폴란드 그리고 스웨덴을 포함한 국제 도로 환적 허브의 신규 분류장비(sorting equipment)도 포함됨.


총 12개 국가 19곳의 허브들 중 마드리드에 새로 개장한 국제 허브를 포함하여 특별히 5곳의 국제 허브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임.
3사분기 결과에 따르면, TNT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3백만 유로인데 비해 영업손실은 4,700만 유로로 이는 구조조정 준비와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5,000만 유로의 벌금 때문이며 TNT는 반경쟁적 활동으로 다른 택배 및 소포회사들과 마찬가지로 고발당했음. 3사분기 매출액은 16억 4,600만 유로로 2% 하락함. TNT의 조정된 매출이익은 5,000만 유로로 28.2% 상승했고 조정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하락했지만 회사의 중국 내 사업과 독일 패션 사업을 처분한 것을 반영하면 2.7% 상승함.
회사의 ‘주요 유럽’ 사업은 유럽의 더딘 경제회복과 가격인하 압력 그리고 이탈리아에서의 계약관행 변화 영향으로 조정된 매출액이 3% 감소함.


주요 유럽국가 외에 타 유럽국가와 미주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불리한 거래 조건을 포함한 몇몇 시장에서의 가격압박 속에서 러시아와 EU간 무역 제재와 통상금지령의 직격탄을 맞음.
TNT의 CFO에 따르면, TNT는 이러한 시장에서 매출이 높은 사업은 착수하고 손실에 대해서는 사업단위별 전체 산출량을 줄임. 지난달 예상보다 악화된 유럽경제상황 하에서의 이윤 하락과 프랑스 소포 분야에서 제기된 반경쟁적 행동 문제를 해결하는데 5,000만 유로를 쓰겠다고 발표한 후 TNT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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