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콘덴세이트 수출자유화 움직임
미국 정부의 콘덴세이트 수출허가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 가운데 BHP Biliton은 텍사스산 콘덴세이트를 정제하여 제품화하였으며 장차 수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음.
Sutherland Asbill & Brennan LLP 변호사 Dweck은 지난 3월 미국의 엔터프라이즈사가 콘덴세이트 수출허가를 받을 때 대리를 맡았던 변호사로 내년 초 더 많은 회사가 BHP의 선례를 따를 것이라고 주장. 또한 그는 정유사를 중심으로 콘데세이트 제품화가 일반화되어 수출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
EIA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자원 채굴증가로 콘덴세이트 생산량은 하루 65만배럴을 상회하고 있으나 지난 3월 이후 미국 상무부의 콘덴세이트 수출허가가 전무한 상태임.
콘덴세이트의 특성상 상온에서 부탄 및 프로판처럼 폭발하기 쉬운 제품이 기화하는 데 이글포드 지역의 콘덴세이트 생산자들은 이를 안정화시키는 정제시설을 설치하였음. 엔터프라이즈사와 파이어니어사는 미국 상무부가 이를 통과한 콘덴세이트를 제품유로 인정하도록 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사는 특정 정제시설이 아닌 안정화가 가능한 모든 정제시설을 통과하면 되도록 가능성을 열어 두었음.
BHP 선례를 포함하여 향후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제품유 콘덴세이트는 수출할 때 별도 허가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동 변호사는 설명하였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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