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추이 및 전망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컨설턴트사 A.T. Kearney가 발표한 ‘China’s E-Commerce Market 2014: Logistics Challenge’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4년 3,900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7,180억 달러로 급상승 할 것으로 보임. 중국의 온라인 쇼핑 이용자 증가, 구매력 증가, 온라인 보안성 증대의 3가지 요인이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된 미국의 83%에 비해 낮은 46% 수준이지만, 현재 약 6억 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2013년에만 5,300만 명이 증가했음. 또한 중국의 개인 가처분 소득은 2013년 3천 달러에서 2018년 5천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음 중국에서 온라인 보안이 강화된 WEB 2.0의 확대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온라인 판매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고 열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온라인 거래의 위험도 줄어들고 있음.
중국의 소비시장은 해안에 위치한 상위 10개 도심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만, 온라인 시장의 수는 중소도시에서 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시장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물류 공급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배송 지연, 상품 파손, 분실, 불친절, 반송 불가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물류부분에서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류망 구축, 3자 물류사로의 아웃소싱, 파트너쉽 구축 및 기존 물류 공급업체 인수와 같은 3가지 대안을 선택하고 있음.
보고서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일관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경쟁우위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전자상거래시장의 급증에 따라 자사 물류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인 해결책을 전자상거래 기업의 내부 물류에서는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전자상거래 기업과 3자물류 공급자들 간의 전략적 파트너쉽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8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