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콘, 복합운송 서비스 횟수 두 배 증대 계획
GCS그룹의 자회사인 루스콘은 러시아 극동에 보스토치니 항에서 모스크바까지 주간고정요일 복합운송 서비스 횟수를 두 배 증대시킬 계획임.
환적에 11일이 걸리는 블록 트레인 서비스는 이미 처리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화주들에게 인기가 있음이 증명됨. 서비스의 신뢰성과 신속성을 강점으로 러시아 수입자들과 국제고객을 유치하여 루스콘은 러시아 전역에 있는 최종소비자에게 컨테이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154TEU의 운송능력을 갖춘 복합운송 서비스는 하바롭스크를 경유하는 러시아 극동과 고속정기열차로 연결된 모스크바 지역 화주들을 위해 올해 초에 시작됨.
루스콘은 소비재와 기계 및 음식을 포함한 폭넓고 다양한 화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 매주 일요일 나호드카 인근 보스토치니 항에서 기차가 출발하여 모스크바에 있는 GCS그룹이 소유한 MANP 터미널에는 11일 후인 목요일에 도착함.
터미널은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적출할 수 있는 저장고와 창고가 결합된 완전한 장비를 갖춘 컨테이너 야드를 가지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최종 소비자에게 트럭운송으로 배송이 가능함. 보스토치니부터 시작되는 복합운송 서비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항을 포함한 러시아 북서쪽부터 남쪽까지 이르는 유럽러시아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서비스를 제공함.
GCS는 러시아와 CIS의 10대 컨테이너 운송회사 중 하나로 2006년에 인수한 러시아 동남쪽 45km에 위치한 MANP터미널에 막대한 투자를 했음.
GCS는 장거리 지역을 포함한 러시아 내륙의 다양한 목적지에 정기적인 복합운송 서비스를 제공함. 복합운송 서비스는 우랄, 시베리아 및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화물을 보내고자 하는 화주에게 빠르고 믿을만한 연계성을 제공하며 또한 이들 지역의 생산자들에게 수출을 위한 충분한 컨테이너를 공급하고 있음. 금년 8월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운송된 컨테이너 수는 1,100 유닛 또는 1,797 TEU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8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