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TO 등 3개 외국계 기업, 중국 국내 택배영업허가 획득 YAMATO 등 3개 외국계 기업, 중국 국내 택배영업허가 획득
이명규 2015-01-16 1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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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YAMATO, OCS, KerryEAS의 중국 국내 택배영업지역 신청 현황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YAMATO 등 3개 외국계 기업, 중국 국내 택배영업허가 획득

 

2014년 12월 30일, 중국 국가우정국은 YAMATO, OCS, KerryEAS logistics 등 3개 외국계 기업의 중국 국내 택배영업(서신 제외) 신청을 승인함.
일본 택배회사인 YAMATO는 2010년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유니클로 등의 중국내 배송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OCS는 일본 ANA항공의 자회사로 1985년 중국 시장에 진출함. KerryEAS는 홍콩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Kerry logistics를 본사로 두고 있으며, 2005년 중국 Datong국제운송유한공사의 지분 70%를 인수하며 중국내 네트워크를 대거 확장함.
금번 승인으로 중국 국내 택배영업허가를 보유한 외국계 기업은 기존 FEDEX, UPS를 포함하여 모두 5개 기업으로 늘어남. 또한 중국 국가우정국은 FEDEX의 택배영업지역 추가 신청(뤄양, 바오딩 등 10개 도시)을 승인함으로써, FEDEX의 중국 국내택배영업지역은 중국내 68개 도시로 확대됨.


2014년 중국의 택배 배송량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140억 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하루 최대 배송 기록은 1억 건에 달함.
중국의 택배 배송량은 2011년 3월 이후 46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50%대의 증가율을 기록함.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것으로, 2015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3조 위안(한화 약 520조 원), 그에 따른 물류비용도 3,000억 위안(택배비용이 약 80% 차지)으로 추정되어 2015년에도 중국 택배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됨.
한편 2014년 9월 개최된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중국 택배시장 개방 확대 및 현지·외국계 기업의 공정하고 질서 있는 경쟁 추진”을 제시하여 외국계 물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줌. 한·중 FTA 타결로 중국 내 한국 소비재 수요 증가, 대 중국 역직구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바 한국 물류기업의 중국 택배시장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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