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고졸 인재 29명 정규직 채용
CJ대한통운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출신 고졸 인재 29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회사 배지와 사령장을 전달받았다. 행사 도중 신입사원들이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가 스크린을 통해 상영됐다.
이날 입문교육 수료와 동시에 CJ대한통운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모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출신 고졸 인재들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학협력을 위한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채용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한국항만물류고, 부산 해사고 등 마이스터고, 성암국제무역고 등 특성화 고교로부터 추천받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실습 위주 맞춤형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인 J-TRACK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입사하게 된 29명의 신입사원들은 그 첫 결실이다.
2012년 12월 선발된 이후 이들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연 1회 2박 3일의 합숙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10일 간 본사 및 전국 각지 사업장에 배치돼 현장 실무를 배우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은 택배, 항만하역,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으로 출신지, 전공에 따라 배치 받았으며 19일부터 출근해 근무를 시작한다.
특히 첫 6개월 동안은 1대 1로 선배 직원 멘토를 배정받아 회사 생활과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2년여의 인턴십 기간 동안 현장을 체험하고 실무를 익혀 바로 한 사람 몫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맞춤 인재들로서,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대주들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젊은 인재들의 노력, 열정이 인정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같은 고용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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