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C Samudera, 인도네시아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개소
인도네시아 물류업체인 GAC Samudera가 자카르타 동쪽으로 30km 떨어진 Bekasi 지역에 인도네시아 최초로 Co2 냉각장치를 이용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건립했음.
새로운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Co2 냉각장치는 에너지 소비가 높고 유해한 암모니아와 같은 기존의 일반적인 냉매 사용방식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친환경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음.
물류센터는 식품, 의료 및 제약 산업이 요구하고 있는 엄격한 품질 및 위생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
콜드체인 시설은 시공 방법, 바닥재, 선적 시스템과 같은 요소들에서 국제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데 -25°C에서 5°C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한 6개의 독립된 보관 공간과 0°C에서 8°C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한 1개의 냉장창고를 보유하고 있음. 각각의 콜드체인용 보관 공간은 항균 패널로 구분되어 있고, 이중 선반 시스템을 통해 표준 팔레트를 6,000개 이상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의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음.
그 밖에 제품별 전용 처리구역과 고객이용구역, 사무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충 관리 시스템, 주 7일 24시간 상시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 등 콜드체인을 위한 완벽한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소형 트럭부터 40피트 컨테이너 운송 차량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운송 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총 12개의 도크(dock)를 통해 제품의 선적과 하역이 상시적으로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
GAC Samudera는 기존 물류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임.
GAC Samudera의 Hari Krishnan 사장은 인도네시아 찌까랑(Cikarang) 지역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물류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간 화물 추척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등 최고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음.
새로운 콜드체인 물류센터에서는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유통 시설은 물론, 축적된 통합 공급망 관리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2호)